KT 효자 타자 강백호 ‘다음엔 전원주택 사드릴게요!’

입력 2020.03.05 (21:55) 수정 2020.03.05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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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KT의 신인왕 출신 강백호는 짧은 시간에 팀의 간판 타자가 돼 올해 프로 3년 차를 맞습니다.

모든 성장의 원동력은 바로 부모님을 향한 효심이라고 합니다.

문영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강백호의 타구가 경쾌한 소리를 내며 멀리 날아갑니다.

지난해 공인구가 바뀌면서 장타가 줄어든 강백호는 스윙 스피드를 높여 거포 본색을 되찾겠다는 계획입니다.

[강백호/KT : "스윙할 때 좀 더 순발력을 높이고 싶어서 체중을 감량하고 있고요, 장타 쪽에도 많이 포커스를 두고 있습니다."]

신인왕 출신에 어느덧 프로 3년차.

강백호는 KT의 첫 가을 야구 진출과 부모님을 위해 더욱 분발한다는 각옵니다.

강백호의 부모는 강백호가 KT에 입단한 후 수원으로 이사했을 정도로 아들 사랑이 각별합니다.

강백호 역시 이에 보답하기 위해 지난해 카페를 부모님께 차려드렸고, 다음 목표는 전원주택으로 잡았습니다.

[강백호/KT :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들이 그런(전원주택) 생각을 많이 갖고 계셔서 저도 이제 성공하면 부모님 꿈을 이뤄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어요."]

KBO리그를 대표하는 젊은 거포로 꾸준히 성장해 가는 강백호.

무뚝뚝하지만 효심 가득한 영상 편지로 새 시즌 각오를 다집니다.

[강백호/KT :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 속 많이 썩였는데, 이렇게 좋은 뒷바라지 해주셔서 제가 이렇게 커가지고 부모님께 효도할 기회가 왔는데요. 제가 받은 만큼 더 배로 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 열심히 하겠습니다. 사랑해요."]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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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효자 타자 강백호 ‘다음엔 전원주택 사드릴게요!’
    • 입력 2020-03-05 21:58:48
    • 수정2020-03-05 22: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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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KT의 신인왕 출신 강백호는 짧은 시간에 팀의 간판 타자가 돼 올해 프로 3년 차를 맞습니다.

모든 성장의 원동력은 바로 부모님을 향한 효심이라고 합니다.

문영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강백호의 타구가 경쾌한 소리를 내며 멀리 날아갑니다.

지난해 공인구가 바뀌면서 장타가 줄어든 강백호는 스윙 스피드를 높여 거포 본색을 되찾겠다는 계획입니다.

[강백호/KT : "스윙할 때 좀 더 순발력을 높이고 싶어서 체중을 감량하고 있고요, 장타 쪽에도 많이 포커스를 두고 있습니다."]

신인왕 출신에 어느덧 프로 3년차.

강백호는 KT의 첫 가을 야구 진출과 부모님을 위해 더욱 분발한다는 각옵니다.

강백호의 부모는 강백호가 KT에 입단한 후 수원으로 이사했을 정도로 아들 사랑이 각별합니다.

강백호 역시 이에 보답하기 위해 지난해 카페를 부모님께 차려드렸고, 다음 목표는 전원주택으로 잡았습니다.

[강백호/KT :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들이 그런(전원주택) 생각을 많이 갖고 계셔서 저도 이제 성공하면 부모님 꿈을 이뤄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어요."]

KBO리그를 대표하는 젊은 거포로 꾸준히 성장해 가는 강백호.

무뚝뚝하지만 효심 가득한 영상 편지로 새 시즌 각오를 다집니다.

[강백호/KT :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 속 많이 썩였는데, 이렇게 좋은 뒷바라지 해주셔서 제가 이렇게 커가지고 부모님께 효도할 기회가 왔는데요. 제가 받은 만큼 더 배로 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 열심히 하겠습니다. 사랑해요."]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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