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코로나19 현황

입력 2020.03.06 (12:00) 수정 2020.03.0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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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서 코로나19의 현재 상황 점검해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먼저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현재까지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는 6284명입니다.

사망자는 42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대구 경북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최근 격리 해제된 환자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특징적인데요.

실제로 최근 격리해제된 환자 추이를 보면 점차 늘어나는 추센데요,

어제에 이어 오늘도 20명 늘어 108명입니다.

대구 신천지 교회 관련 확진자 급증이후 2주가 지나면서 완치된 환자도 점차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국지도로 확진자현황 분석해봅니다. 대부분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을 한 모습이지만 대구경북지역이 두드러지고요,

이를 전체 비율로 따져보면, 대구지역이 74% 경북지역이 15%로 합쳐서 전체의 90%에 가깝습니다.

그 외 다른 지역을 모두 합쳐 10%, 600명 가량 발생했고 비율로 보았을 때는 서울 경기지역 합쳐 전체의 4%정도, 충남과 부산도 각각 2%에 가깝습니다.

또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대구지역의 경우에도, 이 중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환자가 3천여명으로 대구 전체의 70%정돈데, 전국으로 봐서도 대구지역 신천지 관련환자만 절반에 이릅니다.

충남지역의 경우도 현재까지 분석된 천안 운동시설 집단감염이 81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고요.

부산 역시 온천교회 관련환자가 33명으로 부산 전체의 1/3을 넘습니다.

이처럼 집단감염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죠.

또 최근엔 은평성모병원이나 성동구아파트에서도 십여명의 집단감염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앵커]

대구 경북 지역별에서도 특징적인 점이 있죠?

[기자]

네, 지금 확진자가 집중되는 대구경북 지역에서도 자세히 보면 지역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대구는 좁은 지역에 4700명에 가까운 환자가 발생했고요,

경북지역의 경우 북쪽지역보다는 대구 인접지역으로 특히 발생환자수가 급증하는 양상입니다.

특히 최근 경산지역으로 400여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경북전체의 40%가 넘는 확진자가 집중됐습니다.

청도지역에서도 지금까지 130여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 때문에 대구와 청도에 이어 경산지역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상탭니다.

고령인구가 많은 지역에 확진자가 집중된 만큼 특별한 주의가 필요해보입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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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코로나19 현황
    • 입력 2020-03-06 12:02:57
    • 수정2020-03-06 12:07:52
    뉴스 12
[앵커]

이번에는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서 코로나19의 현재 상황 점검해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먼저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현재까지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는 6284명입니다.

사망자는 42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대구 경북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최근 격리 해제된 환자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특징적인데요.

실제로 최근 격리해제된 환자 추이를 보면 점차 늘어나는 추센데요,

어제에 이어 오늘도 20명 늘어 108명입니다.

대구 신천지 교회 관련 확진자 급증이후 2주가 지나면서 완치된 환자도 점차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국지도로 확진자현황 분석해봅니다. 대부분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을 한 모습이지만 대구경북지역이 두드러지고요,

이를 전체 비율로 따져보면, 대구지역이 74% 경북지역이 15%로 합쳐서 전체의 90%에 가깝습니다.

그 외 다른 지역을 모두 합쳐 10%, 600명 가량 발생했고 비율로 보았을 때는 서울 경기지역 합쳐 전체의 4%정도, 충남과 부산도 각각 2%에 가깝습니다.

또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대구지역의 경우에도, 이 중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환자가 3천여명으로 대구 전체의 70%정돈데, 전국으로 봐서도 대구지역 신천지 관련환자만 절반에 이릅니다.

충남지역의 경우도 현재까지 분석된 천안 운동시설 집단감염이 81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고요.

부산 역시 온천교회 관련환자가 33명으로 부산 전체의 1/3을 넘습니다.

이처럼 집단감염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죠.

또 최근엔 은평성모병원이나 성동구아파트에서도 십여명의 집단감염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앵커]

대구 경북 지역별에서도 특징적인 점이 있죠?

[기자]

네, 지금 확진자가 집중되는 대구경북 지역에서도 자세히 보면 지역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대구는 좁은 지역에 4700명에 가까운 환자가 발생했고요,

경북지역의 경우 북쪽지역보다는 대구 인접지역으로 특히 발생환자수가 급증하는 양상입니다.

특히 최근 경산지역으로 400여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경북전체의 40%가 넘는 확진자가 집중됐습니다.

청도지역에서도 지금까지 130여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 때문에 대구와 청도에 이어 경산지역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상탭니다.

고령인구가 많은 지역에 확진자가 집중된 만큼 특별한 주의가 필요해보입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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