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한, 함남 선덕서 동해로 미상 발사체 3발 발사”

[앵커]

북한이 오늘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합참이 밝혔습니다.

지난주 월요일에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일주일만입니다.

한승연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북한이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 3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제원이나 비행거리는 군 당국이 분석 중으로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늘 발사는 지난 2일에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지 딱 7일 만입니다.

북한은 앞서 지난 2일 오후 12시 37분쯤 강원도 원산 인근에서 동해 북동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습니다.

당시 발사는 북한의 올해 첫 발사이자 지난해 11월 28일 이후 석 달여 만이었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이 지난달 28일에 실시한 합동타격훈련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당시 북한은 매체를 통해 장거리포병부대가 방사탄을 발사했고 김정은 위원장이 현장 지도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다시 한번 전해드립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북한이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발사체는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3발이 발사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합참은 밝혔습니다.

자세한 제원이나 비행거리는 군 당국이 분석 중으로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통일외교부에서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