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화력타격훈련 또 지도…커다란 만족 표시”

입력 2020.03.10 (07:21) 수정 2020.03.1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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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동해상으로 발사체 수십 발을 쏜 북한이 조금 전 기사를 내고, 어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해당 훈련을 지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푸른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북한 매체는 어제 포병부대의 화력타격훈련이 실시됐다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어제 발사 훈련을 직접 지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어제 오전 함경남도 선덕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급 단거리 발사체 3발과 함께 방사포 등 수십 발을 쏜 것이 우리 군 당국에 포착됐는데요.

북한은 발사체 종류를 설명하지는 않았지만, '전선 장거리 포병부대의 군사적 대응 타격능력을 점검하려는 화력 타격훈련'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훈련을 지도했으며 박정천 인민군 총참모장이 김 위원장을 수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매체는 김 위원장이 훈련 결과에 '커다란 만족'을 표시했고 포병부대들의 작전 준비가 완벽한 것을 치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포병훈련을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며, 포병 훈련의 질을 높이고 실전화 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고 북한 매체는 보도했습니다.

북한의 이번 훈련은 김정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낸 지 닷새 만에 이뤄졌습니다.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는 올 들어 두 번째로 지난 2일에도 북한은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하고 이를 화력타격훈련의 일환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북한은 앞서 지난달 28일에도 화력타격훈련을 실시하고 김 위원장이 직접 지도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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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김정은, 화력타격훈련 또 지도…커다란 만족 표시”
    • 입력 2020-03-10 07:29:30
    • 수정2020-03-10 08: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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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동해상으로 발사체 수십 발을 쏜 북한이 조금 전 기사를 내고, 어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해당 훈련을 지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푸른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북한 매체는 어제 포병부대의 화력타격훈련이 실시됐다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어제 발사 훈련을 직접 지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어제 오전 함경남도 선덕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급 단거리 발사체 3발과 함께 방사포 등 수십 발을 쏜 것이 우리 군 당국에 포착됐는데요.

북한은 발사체 종류를 설명하지는 않았지만, '전선 장거리 포병부대의 군사적 대응 타격능력을 점검하려는 화력 타격훈련'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훈련을 지도했으며 박정천 인민군 총참모장이 김 위원장을 수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매체는 김 위원장이 훈련 결과에 '커다란 만족'을 표시했고 포병부대들의 작전 준비가 완벽한 것을 치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포병훈련을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며, 포병 훈련의 질을 높이고 실전화 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고 북한 매체는 보도했습니다.

북한의 이번 훈련은 김정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낸 지 닷새 만에 이뤄졌습니다.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는 올 들어 두 번째로 지난 2일에도 북한은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하고 이를 화력타격훈련의 일환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북한은 앞서 지난달 28일에도 화력타격훈련을 실시하고 김 위원장이 직접 지도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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