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코로나19 현황

입력 2020.03.10 (08:38) 수정 2020.03.10 (08:4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번엔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서 현재 코로나19 상황 어떤지, 그래픽을 보면서 점검해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먼저 오늘 국내 확진자 현황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확진자는 어제 오후 4시 기준으로 96명 더 늘어서 현재 모두 7,47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는 51명에서 3명 늘어나 모두 54명입니다.

격리해제된 환자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확진자 추이를 보면 급격히 올라가던 상승세가 최근 일단 완만해진 모습입니다.

실제로 일별 확진자수를 보면 지난 달 29일 이후 증가세가 주춤하면서 이달 들어 하루 500에서 600명대로 줄었고, 어제는 12일 만에 200명대로 줄어들었다는 점이 특징적입니다.

[앵커]

지역별 상황도 알려주시죠.

[기자]

네, 일단 지도로 보면 대구지역 누적확진자 수는 5천여 명, 경북도 천여명으로 전체의 90%이상 차지하고 있고, 다른 지역은 모두 합쳐 10%, 약 700여 명 가량입니다.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대구 경북 지역에서의 증가 추이를 살펴봤더니, 하루 단위로 새로운 확진자 추이로 봤을때 파란색으로 나타나고 있죠.

대구경북지역에서 지난달 29일 하루에만 확진자가 800명 이상 나왔다가 어제 발표 자료를 보면 하루 216명으로 집계돼 4분의1 수준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증가추세가 차츰 둔화되는 모습이 보이죠.

다만 노란색으로 보이는 대구, 경북 이외 지역 확진자 합계를 보면 최근 일주일 동안은 오히려 소폭 증가하는 모습인데요,

좀 구체적으로 보면 어제 서울과 경기에서 하루에 각각 10명과 11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충남 4명, 세종도 3명이 더 확진됐습니다.

대규모 확산세가 주춤하더라도 지역별로는 소규모 집단 감염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긴장을 늦출수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 시각 코로나19 현황
    • 입력 2020-03-10 08:39:37
    • 수정2020-03-10 08:48:00
    아침뉴스타임
[앵커]

이번엔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서 현재 코로나19 상황 어떤지, 그래픽을 보면서 점검해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먼저 오늘 국내 확진자 현황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확진자는 어제 오후 4시 기준으로 96명 더 늘어서 현재 모두 7,47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는 51명에서 3명 늘어나 모두 54명입니다.

격리해제된 환자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확진자 추이를 보면 급격히 올라가던 상승세가 최근 일단 완만해진 모습입니다.

실제로 일별 확진자수를 보면 지난 달 29일 이후 증가세가 주춤하면서 이달 들어 하루 500에서 600명대로 줄었고, 어제는 12일 만에 200명대로 줄어들었다는 점이 특징적입니다.

[앵커]

지역별 상황도 알려주시죠.

[기자]

네, 일단 지도로 보면 대구지역 누적확진자 수는 5천여 명, 경북도 천여명으로 전체의 90%이상 차지하고 있고, 다른 지역은 모두 합쳐 10%, 약 700여 명 가량입니다.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대구 경북 지역에서의 증가 추이를 살펴봤더니, 하루 단위로 새로운 확진자 추이로 봤을때 파란색으로 나타나고 있죠.

대구경북지역에서 지난달 29일 하루에만 확진자가 800명 이상 나왔다가 어제 발표 자료를 보면 하루 216명으로 집계돼 4분의1 수준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증가추세가 차츰 둔화되는 모습이 보이죠.

다만 노란색으로 보이는 대구, 경북 이외 지역 확진자 합계를 보면 최근 일주일 동안은 오히려 소폭 증가하는 모습인데요,

좀 구체적으로 보면 어제 서울과 경기에서 하루에 각각 10명과 11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충남 4명, 세종도 3명이 더 확진됐습니다.

대규모 확산세가 주춤하더라도 지역별로는 소규모 집단 감염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긴장을 늦출수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