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원·정선민, 여자농구 대표팀 압축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사상 최초로 여성 감독이 예고됐습니다.

최종 후보는 왕년의 스타 전주원, 정선민 코치입니다.

농구협회는 도쿄올림픽 여자대표팀 신임 감독으로 지원한 4명 중 전주원, 정선민 코치를 최종 후보로 선정했습니다.

신임 감독은 이달 말 이사회에서 결정됩니다.

[전주원/우리은행 코치 : "그동안 너무 뒤에서 많이 있었던 것 같아요. 후배들을 위해서 한발 나아가서 여자농구를 위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정선민/전 신한은행 코치 : "(면접에서) 국민들에게 박수받고 역시 한국 여자 농구는 이래야 맛이지라는 그런 부분을 알리고 싶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