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집단시설서 음성 판정 뒤 추가 확진 잇따라

입력 2020.03.11 (13:47) 수정 2020.03.1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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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집단생활시설의 코로나19 음성 판정자가 추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11일) 경북 봉화 푸른요양원에서 1차 음성 판정을 받았던 입소자 등 4명이 2차 검사에서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지난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요양원 안에서 격리 중이었는데, 최근 발열 증상이 있어 2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이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봉화 푸른요양원 확진자는 모두 56명으로 늘었습니다.

어제(10일)도 경북 경산 서린요양원에서 1차 음성 판정을 받았던 109명에 대해 2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입소자 등 8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총 확진자는 모두 21명입니다.

경북도는 일부 고령층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잠복 기간이 길게 나타나고 있다며, 집단시설의 동일집단 격리를 통해서 외부 접촉을 일체 차단하는 등 음성 판정을 받은 격리자들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현재까지 경북도내 사회복지시설 23곳에서 코로나19 감염자 158명이 발생했으며, 지난 9일부터 예방적 동일집단 격리에 들어간 시설은 모두 565곳, 입소자와 종사자 26,661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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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집단시설서 음성 판정 뒤 추가 확진 잇따라
    • 입력 2020-03-11 13:47:13
    • 수정2020-03-11 14:06:36
    사회
경북 집단생활시설의 코로나19 음성 판정자가 추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11일) 경북 봉화 푸른요양원에서 1차 음성 판정을 받았던 입소자 등 4명이 2차 검사에서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지난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요양원 안에서 격리 중이었는데, 최근 발열 증상이 있어 2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이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봉화 푸른요양원 확진자는 모두 56명으로 늘었습니다.

어제(10일)도 경북 경산 서린요양원에서 1차 음성 판정을 받았던 109명에 대해 2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입소자 등 8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총 확진자는 모두 21명입니다.

경북도는 일부 고령층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잠복 기간이 길게 나타나고 있다며, 집단시설의 동일집단 격리를 통해서 외부 접촉을 일체 차단하는 등 음성 판정을 받은 격리자들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현재까지 경북도내 사회복지시설 23곳에서 코로나19 감염자 158명이 발생했으며, 지난 9일부터 예방적 동일집단 격리에 들어간 시설은 모두 565곳, 입소자와 종사자 26,661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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