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센터 직원 77명 모두 11층서 근무…90여 명 확진”
입력 2020.03.11 (14:33)
수정 2020.03.1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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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소재 콜센터에서 90명 넘는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직원 77명은 모두 11층 콜센터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1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3월 8일부터 현재까지 90여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으며, 가족 접촉자를 제외한 77명은 모두 11층 콜센터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원 77명 가운데 서울지역 확진자는 51명, 경기지역 13명, 인천지역 13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같은 회사지만 다른 층인 7~9층에서 근무 중인 직원 533명에 대해선 우선 자가격리 조치했다"며 "검체 검사를 실시해 추가 전파 규모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콜센터 직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근무했다는 설명이 콜센터 측 설명과 다르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CCTV나 다른 실제 객관적인 자료를 보고 판단해야 할 것 같다"며 "그 진술이 바뀌는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명확한 증거와 자료를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1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3월 8일부터 현재까지 90여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으며, 가족 접촉자를 제외한 77명은 모두 11층 콜센터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원 77명 가운데 서울지역 확진자는 51명, 경기지역 13명, 인천지역 13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같은 회사지만 다른 층인 7~9층에서 근무 중인 직원 533명에 대해선 우선 자가격리 조치했다"며 "검체 검사를 실시해 추가 전파 규모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콜센터 직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근무했다는 설명이 콜센터 측 설명과 다르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CCTV나 다른 실제 객관적인 자료를 보고 판단해야 할 것 같다"며 "그 진술이 바뀌는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명확한 증거와 자료를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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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센터 직원 77명 모두 11층서 근무…90여 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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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3-11 14:33:31
- 수정2020-03-11 15:01:16
서울 구로구 소재 콜센터에서 90명 넘는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직원 77명은 모두 11층 콜센터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1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3월 8일부터 현재까지 90여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으며, 가족 접촉자를 제외한 77명은 모두 11층 콜센터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원 77명 가운데 서울지역 확진자는 51명, 경기지역 13명, 인천지역 13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같은 회사지만 다른 층인 7~9층에서 근무 중인 직원 533명에 대해선 우선 자가격리 조치했다"며 "검체 검사를 실시해 추가 전파 규모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콜센터 직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근무했다는 설명이 콜센터 측 설명과 다르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CCTV나 다른 실제 객관적인 자료를 보고 판단해야 할 것 같다"며 "그 진술이 바뀌는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명확한 증거와 자료를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1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3월 8일부터 현재까지 90여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으며, 가족 접촉자를 제외한 77명은 모두 11층 콜센터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원 77명 가운데 서울지역 확진자는 51명, 경기지역 13명, 인천지역 13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같은 회사지만 다른 층인 7~9층에서 근무 중인 직원 533명에 대해선 우선 자가격리 조치했다"며 "검체 검사를 실시해 추가 전파 규모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콜센터 직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근무했다는 설명이 콜센터 측 설명과 다르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CCTV나 다른 실제 객관적인 자료를 보고 판단해야 할 것 같다"며 "그 진술이 바뀌는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명확한 증거와 자료를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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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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