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콜센터 대비 소홀…집단 감염 가능성 철저히 관리하겠다”
입력 2020.03.11 (18:16)
수정 2020.03.1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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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서울 구로구의 한 콜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것과 관련해 "각 시도가 집단시설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했는데 사실 콜센터는 소홀했던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1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구로 콜센터에서 지역감염이 확산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손금주 의원의 지적에 "신천지라는 굉장히 큰 클러스터(집단)가 진압되더라도 집단적 확진자 발생 소지가 있으니 미리 대응하자는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사실 그때 콜센터를 지적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을 계기로 해서 노래방이나 PC방 등에 대해서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며 "조금 더 전체적으로 집단적 감염이 일어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더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총리는 또 우리나라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를 하는 나라가 102개국에 정도가 될 것이라면서도 "대통령이 터키에는 직접 전화했고, 다른 나라 정상과도 통화했다. 외교부 장관이 많은 나라에 접촉해 (제한 조치를) 완화한 경우가 여럿 있고 성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총선이 연기될 가능성이 있느냐는 이용호 무소속 의원의 질의에 대해선 "지금까지 정부에서 총선을 어떻게 한다든지 하는 것을 검토한 바가 없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정 총리는 오늘(1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구로 콜센터에서 지역감염이 확산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손금주 의원의 지적에 "신천지라는 굉장히 큰 클러스터(집단)가 진압되더라도 집단적 확진자 발생 소지가 있으니 미리 대응하자는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사실 그때 콜센터를 지적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을 계기로 해서 노래방이나 PC방 등에 대해서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며 "조금 더 전체적으로 집단적 감염이 일어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더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총리는 또 우리나라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를 하는 나라가 102개국에 정도가 될 것이라면서도 "대통령이 터키에는 직접 전화했고, 다른 나라 정상과도 통화했다. 외교부 장관이 많은 나라에 접촉해 (제한 조치를) 완화한 경우가 여럿 있고 성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총선이 연기될 가능성이 있느냐는 이용호 무소속 의원의 질의에 대해선 "지금까지 정부에서 총선을 어떻게 한다든지 하는 것을 검토한 바가 없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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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3-11 18:50:22
정세균 국무총리는 서울 구로구의 한 콜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것과 관련해 "각 시도가 집단시설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했는데 사실 콜센터는 소홀했던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1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구로 콜센터에서 지역감염이 확산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손금주 의원의 지적에 "신천지라는 굉장히 큰 클러스터(집단)가 진압되더라도 집단적 확진자 발생 소지가 있으니 미리 대응하자는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사실 그때 콜센터를 지적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을 계기로 해서 노래방이나 PC방 등에 대해서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며 "조금 더 전체적으로 집단적 감염이 일어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더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총리는 또 우리나라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를 하는 나라가 102개국에 정도가 될 것이라면서도 "대통령이 터키에는 직접 전화했고, 다른 나라 정상과도 통화했다. 외교부 장관이 많은 나라에 접촉해 (제한 조치를) 완화한 경우가 여럿 있고 성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총선이 연기될 가능성이 있느냐는 이용호 무소속 의원의 질의에 대해선 "지금까지 정부에서 총선을 어떻게 한다든지 하는 것을 검토한 바가 없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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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는 오늘(1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구로 콜센터에서 지역감염이 확산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손금주 의원의 지적에 "신천지라는 굉장히 큰 클러스터(집단)가 진압되더라도 집단적 확진자 발생 소지가 있으니 미리 대응하자는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사실 그때 콜센터를 지적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을 계기로 해서 노래방이나 PC방 등에 대해서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며 "조금 더 전체적으로 집단적 감염이 일어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더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총리는 또 우리나라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를 하는 나라가 102개국에 정도가 될 것이라면서도 "대통령이 터키에는 직접 전화했고, 다른 나라 정상과도 통화했다. 외교부 장관이 많은 나라에 접촉해 (제한 조치를) 완화한 경우가 여럿 있고 성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총선이 연기될 가능성이 있느냐는 이용호 무소속 의원의 질의에 대해선 "지금까지 정부에서 총선을 어떻게 한다든지 하는 것을 검토한 바가 없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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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락규 기자 roc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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