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 투표로 비례연합정당”…안철수, 미래한국당 제안 일축
입력 2020.03.11 (21:55)
수정 2020.03.11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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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선이 이제 한 달여 밖에 남지 않았지만, 정치권은 아직도 '판짜기'에 한창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일부터 비례연합정당 참여 여부를 묻는 전당원 투표를 실시합니다.
통합당의 비례전담 정당인 미래한국당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에게 통합을 제안했는데, 안 대표는 곧바로 거절했습니다.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의원총회에 이어 비례연합정당 참여를 결정할 마지막 절차, 전당원 투표를 내일 실시합니다.
선거제도 개혁의 취지를 살리면서 통합당의 원내 1당을 막고 정권 재창출의 토대를 만들어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라는 문구로 비례연합정당 참여의 찬반을 묻게 됩니다.
권리당원 78만 9천여 명이 대상인데, 찬성이 더 많을 것으로 점쳐집니다.
이해찬 대표는 민주당이 의석을 더 가지려는 게 아니다, 거듭 밝혔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 "연합정당에 참여하면 우리가 가질 수 있는 의석을 하나도 추가하지 않고, 앞 순위는 소수정당에 배정하고…."]
정의당과 민생당은 민주당의 행보와는 별개로 여전히 비례연합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미래통합당의 비례 전담 정당, 미래한국당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에게 통합을 타진했습니다.
미래한국당 한선교 대표는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막아야 한다며 뭉치자고 했습니다.
[한선교/미래한국당 대표 : "중도의 영역까지 우리가 온전한 통합을 이루려면 안철수 대표의 국민의당도 함께하는 것이 더 큰 보수의 통합을 위해서는 필요하다."]
하지만, 안 대표는 실용적 중도정치의 길을 굳건히 가겠다는 말로 이를 즉각 거절했습니다.
한선교 대표가 찾아와도 만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미래한국당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 측근 유영하 변호사 등 531명이 비례 공천을 신청했습니다.
공병호 공천관리위원장은 젊음과 전문성, 대여 전투력을 중심으로 심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총선이 이제 한 달여 밖에 남지 않았지만, 정치권은 아직도 '판짜기'에 한창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일부터 비례연합정당 참여 여부를 묻는 전당원 투표를 실시합니다.
통합당의 비례전담 정당인 미래한국당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에게 통합을 제안했는데, 안 대표는 곧바로 거절했습니다.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의원총회에 이어 비례연합정당 참여를 결정할 마지막 절차, 전당원 투표를 내일 실시합니다.
선거제도 개혁의 취지를 살리면서 통합당의 원내 1당을 막고 정권 재창출의 토대를 만들어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라는 문구로 비례연합정당 참여의 찬반을 묻게 됩니다.
권리당원 78만 9천여 명이 대상인데, 찬성이 더 많을 것으로 점쳐집니다.
이해찬 대표는 민주당이 의석을 더 가지려는 게 아니다, 거듭 밝혔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 "연합정당에 참여하면 우리가 가질 수 있는 의석을 하나도 추가하지 않고, 앞 순위는 소수정당에 배정하고…."]
정의당과 민생당은 민주당의 행보와는 별개로 여전히 비례연합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미래통합당의 비례 전담 정당, 미래한국당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에게 통합을 타진했습니다.
미래한국당 한선교 대표는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막아야 한다며 뭉치자고 했습니다.
[한선교/미래한국당 대표 : "중도의 영역까지 우리가 온전한 통합을 이루려면 안철수 대표의 국민의당도 함께하는 것이 더 큰 보수의 통합을 위해서는 필요하다."]
하지만, 안 대표는 실용적 중도정치의 길을 굳건히 가겠다는 말로 이를 즉각 거절했습니다.
한선교 대표가 찾아와도 만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미래한국당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 측근 유영하 변호사 등 531명이 비례 공천을 신청했습니다.
공병호 공천관리위원장은 젊음과 전문성, 대여 전투력을 중심으로 심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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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선이 이제 한 달여 밖에 남지 않았지만, 정치권은 아직도 '판짜기'에 한창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일부터 비례연합정당 참여 여부를 묻는 전당원 투표를 실시합니다.
통합당의 비례전담 정당인 미래한국당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에게 통합을 제안했는데, 안 대표는 곧바로 거절했습니다.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의원총회에 이어 비례연합정당 참여를 결정할 마지막 절차, 전당원 투표를 내일 실시합니다.
선거제도 개혁의 취지를 살리면서 통합당의 원내 1당을 막고 정권 재창출의 토대를 만들어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라는 문구로 비례연합정당 참여의 찬반을 묻게 됩니다.
권리당원 78만 9천여 명이 대상인데, 찬성이 더 많을 것으로 점쳐집니다.
이해찬 대표는 민주당이 의석을 더 가지려는 게 아니다, 거듭 밝혔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 "연합정당에 참여하면 우리가 가질 수 있는 의석을 하나도 추가하지 않고, 앞 순위는 소수정당에 배정하고…."]
정의당과 민생당은 민주당의 행보와는 별개로 여전히 비례연합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미래통합당의 비례 전담 정당, 미래한국당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에게 통합을 타진했습니다.
미래한국당 한선교 대표는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막아야 한다며 뭉치자고 했습니다.
[한선교/미래한국당 대표 : "중도의 영역까지 우리가 온전한 통합을 이루려면 안철수 대표의 국민의당도 함께하는 것이 더 큰 보수의 통합을 위해서는 필요하다."]
하지만, 안 대표는 실용적 중도정치의 길을 굳건히 가겠다는 말로 이를 즉각 거절했습니다.
한선교 대표가 찾아와도 만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미래한국당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 측근 유영하 변호사 등 531명이 비례 공천을 신청했습니다.
공병호 공천관리위원장은 젊음과 전문성, 대여 전투력을 중심으로 심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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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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