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진표 윤곽…‘현역 불패’·‘리턴매치’

입력 2020.03.11 (22:47) 수정 2020.03.1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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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15 총선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의 공천작업이 마무리에 접어들었습니다.

대전은 현역 의원의 강세속에 충남에서는 곳곳에서 '리턴매치'가 예상됩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전은 여야할 것 없이 현역 의원 7명이 모두 살아남았습니다.

대전 동구에서는 30대 정치신인인 민주당 장철민 전 원내대표 정책조정실장과 3선을 노리는 통합당 이장우 의원이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대전 서구갑에서는 민주당 박병석 의원과 통합당 이영규 변호사가 5번째 맞대결을 예고했고, 유성갑에서는 재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조승래 의원과 통합당 장동혁 전 부장판사가 공천됐습니다. 

대전 중구에서는 통합당 이은권 의원, 대덕구 통합당 정용기 의원, 대전 서구 을 민주당 박범계 의원, 유성 을 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일찌감치 공천을 확정 짓고 상대당 예비후보의 경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선거구가 2개로 나뉜 세종시는 남부권인 갑 선거구에 민주당이 홍성국 전 미래에셋대우 사장을, 통합당이 김중로 의원을 전략공천됐습니다.

북부권인을 선거구는 통합당이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을 전략공천한 가운데 민주당은 강준현, 이강진, 이영선 세 후보간 경선을 예고했습니다.

충남에서는 곳곳에서 리턴매치가 예상됩니다.

공주부여청양에서는 민주당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과 통합당 정진석 의원이, 보령서천에서는 민주당 나소열 전 청와대 자치분권비서관과 통합당 김태흠 의원이, 서산태안에서는 민주당 조한기 전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과 통합당 성일종 의원이 금배지를 두고 재격돌합니다.

충남 정치일번지 천안은 민주당 현역 의원들이 잇따라 불출마하면서 여야 대부분 정치신인들이 격돌할 전망입니다.

현재 선거구의 절반 가량이 공천된 가운데 여야는 늦어도 다음 주까지는 공천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총선체제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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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대진표 윤곽…‘현역 불패’·‘리턴매치’
    • 입력 2020-03-11 22:47:19
    • 수정2020-03-11 23:02:07
    뉴스7(대전)
[앵커] 4.15 총선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의 공천작업이 마무리에 접어들었습니다. 대전은 현역 의원의 강세속에 충남에서는 곳곳에서 '리턴매치'가 예상됩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전은 여야할 것 없이 현역 의원 7명이 모두 살아남았습니다. 대전 동구에서는 30대 정치신인인 민주당 장철민 전 원내대표 정책조정실장과 3선을 노리는 통합당 이장우 의원이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대전 서구갑에서는 민주당 박병석 의원과 통합당 이영규 변호사가 5번째 맞대결을 예고했고, 유성갑에서는 재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조승래 의원과 통합당 장동혁 전 부장판사가 공천됐습니다.  대전 중구에서는 통합당 이은권 의원, 대덕구 통합당 정용기 의원, 대전 서구 을 민주당 박범계 의원, 유성 을 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일찌감치 공천을 확정 짓고 상대당 예비후보의 경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선거구가 2개로 나뉜 세종시는 남부권인 갑 선거구에 민주당이 홍성국 전 미래에셋대우 사장을, 통합당이 김중로 의원을 전략공천됐습니다. 북부권인을 선거구는 통합당이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을 전략공천한 가운데 민주당은 강준현, 이강진, 이영선 세 후보간 경선을 예고했습니다. 충남에서는 곳곳에서 리턴매치가 예상됩니다. 공주부여청양에서는 민주당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과 통합당 정진석 의원이, 보령서천에서는 민주당 나소열 전 청와대 자치분권비서관과 통합당 김태흠 의원이, 서산태안에서는 민주당 조한기 전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과 통합당 성일종 의원이 금배지를 두고 재격돌합니다. 충남 정치일번지 천안은 민주당 현역 의원들이 잇따라 불출마하면서 여야 대부분 정치신인들이 격돌할 전망입니다. 현재 선거구의 절반 가량이 공천된 가운데 여야는 늦어도 다음 주까지는 공천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총선체제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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