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미니 슈퍼 화요일’ 경선도 압승…대세 굳히기
입력 2020.03.12 (06:24)
수정 2020.03.12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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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이 '미니 화요일'이라고 불리는 경선에서 6개 주 가운데 4개 주에서 승리해 샌더스 상원의원과의 격차를 더 벌렸습니다.
'바이든 대 샌더슨' 2파전으로 압축된 가운데 치러진 첫 진검 승부에서 바이든이 승기를 잡으며 대선 후보에 바짝 다가선 분위깁니다.
워싱턴에서 서지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바이든 전 부통령이 또다시 승리의 미소를 지었습니다.
미시간, 미주리, 미시시피, 워싱턴, 아이다호, 노스다코타 주 등 6개 주 가운데 4개 주에서 승기를 잡았습니다.
지난달 29일 사우스캐롤라이나, 이달 3일 슈퍼 화요일, 그리고 10일 6개 주에서 치러진 민주당의 '미니 화요일'까지 3연승입니다.
특히, 125명 대의원이 걸린 미시간 주에서 압승하며 샌더스 상원의원에게 뼈아픈 패배를 안겼습니다.
미시간은 2016년 본선에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힐러리 민주당 후보를 0.2% 포인트 차로 이긴 곳입니다.
중도 성향, 흑인 표가 바이든에게 쏠렸습니다.
바이든을 지지한 66%의 흑인의 평균 나이는 45살 이상, 이들 중 상당수가 최근에 후보를 결정한 것으로 답했다고 NBC 방송은 전했습니다.
CNN 출구조사에서 응답자 절반 정도가 비이든의 위기 대응 능력을 가장 신뢰한다고 답했습니다.
본선 경쟁력을 고려했다는 겁니다.
860명의 대의원을 확보해 대선 후보에 바짝 다가선 바이든 전 부통령은 대세 굳히기에 나섰습니다.
[바이든/전 부통령 : "Just over a week ago, many of the pundits declared that this candidacy was dead. Now we're very much alive."]
사활을 걸었던 미시간에서 패하며 내상을 입었지만 샌더스 상원의원은 15일 예정된 TV 토론 참석 의사를 밝히며 경선을 이어나갈 뜻을 밝혔습니다.
[샌더스/상원의원 : "On Sunday, I very much look forward to the debate in Arizona with my friend, Joe Biden."]
미 민주당전국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TV토론을 청중 없이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유세 일정도 잇따라 취소되는 등 미 대선도 코로나19 사태에 상당한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이 '미니 화요일'이라고 불리는 경선에서 6개 주 가운데 4개 주에서 승리해 샌더스 상원의원과의 격차를 더 벌렸습니다.
'바이든 대 샌더슨' 2파전으로 압축된 가운데 치러진 첫 진검 승부에서 바이든이 승기를 잡으며 대선 후보에 바짝 다가선 분위깁니다.
워싱턴에서 서지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바이든 전 부통령이 또다시 승리의 미소를 지었습니다.
미시간, 미주리, 미시시피, 워싱턴, 아이다호, 노스다코타 주 등 6개 주 가운데 4개 주에서 승기를 잡았습니다.
지난달 29일 사우스캐롤라이나, 이달 3일 슈퍼 화요일, 그리고 10일 6개 주에서 치러진 민주당의 '미니 화요일'까지 3연승입니다.
특히, 125명 대의원이 걸린 미시간 주에서 압승하며 샌더스 상원의원에게 뼈아픈 패배를 안겼습니다.
미시간은 2016년 본선에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힐러리 민주당 후보를 0.2% 포인트 차로 이긴 곳입니다.
중도 성향, 흑인 표가 바이든에게 쏠렸습니다.
바이든을 지지한 66%의 흑인의 평균 나이는 45살 이상, 이들 중 상당수가 최근에 후보를 결정한 것으로 답했다고 NBC 방송은 전했습니다.
CNN 출구조사에서 응답자 절반 정도가 비이든의 위기 대응 능력을 가장 신뢰한다고 답했습니다.
본선 경쟁력을 고려했다는 겁니다.
860명의 대의원을 확보해 대선 후보에 바짝 다가선 바이든 전 부통령은 대세 굳히기에 나섰습니다.
[바이든/전 부통령 : "Just over a week ago, many of the pundits declared that this candidacy was dead. Now we're very much alive."]
사활을 걸었던 미시간에서 패하며 내상을 입었지만 샌더스 상원의원은 15일 예정된 TV 토론 참석 의사를 밝히며 경선을 이어나갈 뜻을 밝혔습니다.
[샌더스/상원의원 : "On Sunday, I very much look forward to the debate in Arizona with my friend, Joe Biden."]
미 민주당전국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TV토론을 청중 없이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유세 일정도 잇따라 취소되는 등 미 대선도 코로나19 사태에 상당한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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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 ‘미니 슈퍼 화요일’ 경선도 압승…대세 굳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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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3-12 06:26:02
- 수정2020-03-12 06: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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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이 '미니 화요일'이라고 불리는 경선에서 6개 주 가운데 4개 주에서 승리해 샌더스 상원의원과의 격차를 더 벌렸습니다.
'바이든 대 샌더슨' 2파전으로 압축된 가운데 치러진 첫 진검 승부에서 바이든이 승기를 잡으며 대선 후보에 바짝 다가선 분위깁니다.
워싱턴에서 서지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바이든 전 부통령이 또다시 승리의 미소를 지었습니다.
미시간, 미주리, 미시시피, 워싱턴, 아이다호, 노스다코타 주 등 6개 주 가운데 4개 주에서 승기를 잡았습니다.
지난달 29일 사우스캐롤라이나, 이달 3일 슈퍼 화요일, 그리고 10일 6개 주에서 치러진 민주당의 '미니 화요일'까지 3연승입니다.
특히, 125명 대의원이 걸린 미시간 주에서 압승하며 샌더스 상원의원에게 뼈아픈 패배를 안겼습니다.
미시간은 2016년 본선에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힐러리 민주당 후보를 0.2% 포인트 차로 이긴 곳입니다.
중도 성향, 흑인 표가 바이든에게 쏠렸습니다.
바이든을 지지한 66%의 흑인의 평균 나이는 45살 이상, 이들 중 상당수가 최근에 후보를 결정한 것으로 답했다고 NBC 방송은 전했습니다.
CNN 출구조사에서 응답자 절반 정도가 비이든의 위기 대응 능력을 가장 신뢰한다고 답했습니다.
본선 경쟁력을 고려했다는 겁니다.
860명의 대의원을 확보해 대선 후보에 바짝 다가선 바이든 전 부통령은 대세 굳히기에 나섰습니다.
[바이든/전 부통령 : "Just over a week ago, many of the pundits declared that this candidacy was dead. Now we're very much alive."]
사활을 걸었던 미시간에서 패하며 내상을 입었지만 샌더스 상원의원은 15일 예정된 TV 토론 참석 의사를 밝히며 경선을 이어나갈 뜻을 밝혔습니다.
[샌더스/상원의원 : "On Sunday, I very much look forward to the debate in Arizona with my friend, Joe Biden."]
미 민주당전국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TV토론을 청중 없이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유세 일정도 잇따라 취소되는 등 미 대선도 코로나19 사태에 상당한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이 '미니 화요일'이라고 불리는 경선에서 6개 주 가운데 4개 주에서 승리해 샌더스 상원의원과의 격차를 더 벌렸습니다.
'바이든 대 샌더슨' 2파전으로 압축된 가운데 치러진 첫 진검 승부에서 바이든이 승기를 잡으며 대선 후보에 바짝 다가선 분위깁니다.
워싱턴에서 서지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바이든 전 부통령이 또다시 승리의 미소를 지었습니다.
미시간, 미주리, 미시시피, 워싱턴, 아이다호, 노스다코타 주 등 6개 주 가운데 4개 주에서 승기를 잡았습니다.
지난달 29일 사우스캐롤라이나, 이달 3일 슈퍼 화요일, 그리고 10일 6개 주에서 치러진 민주당의 '미니 화요일'까지 3연승입니다.
특히, 125명 대의원이 걸린 미시간 주에서 압승하며 샌더스 상원의원에게 뼈아픈 패배를 안겼습니다.
미시간은 2016년 본선에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힐러리 민주당 후보를 0.2% 포인트 차로 이긴 곳입니다.
중도 성향, 흑인 표가 바이든에게 쏠렸습니다.
바이든을 지지한 66%의 흑인의 평균 나이는 45살 이상, 이들 중 상당수가 최근에 후보를 결정한 것으로 답했다고 NBC 방송은 전했습니다.
CNN 출구조사에서 응답자 절반 정도가 비이든의 위기 대응 능력을 가장 신뢰한다고 답했습니다.
본선 경쟁력을 고려했다는 겁니다.
860명의 대의원을 확보해 대선 후보에 바짝 다가선 바이든 전 부통령은 대세 굳히기에 나섰습니다.
[바이든/전 부통령 : "Just over a week ago, many of the pundits declared that this candidacy was dead. Now we're very much alive."]
사활을 걸었던 미시간에서 패하며 내상을 입었지만 샌더스 상원의원은 15일 예정된 TV 토론 참석 의사를 밝히며 경선을 이어나갈 뜻을 밝혔습니다.
[샌더스/상원의원 : "On Sunday, I very much look forward to the debate in Arizona with my friend, Joe Biden."]
미 민주당전국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TV토론을 청중 없이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유세 일정도 잇따라 취소되는 등 미 대선도 코로나19 사태에 상당한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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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기자 s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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