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안보보좌관 “中 코로나19 초기 은폐에 전 세계 대가 치러”
입력 2020.03.12 (07:02)
수정 2020.03.12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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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코로나 19 확산과 관련, 중국의 초기 은폐가 전 세계에 두 달 동안 대가를 치르게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국의 투명하지 못한 초동 대응이 두 달이라는 시간을 허비하게 만들면서 전 세계적 확산을 가져온 것이라며 중국 책임론을 정면으로 제기한 셈입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11일(현지시간) 헤리티지재단 행사에 참석, 코로나 19에 대한 이야기가 밖으로 새 나가지 못하도록 침묵을 강요당하거나 격리된 의사들에 관한 보도를 인용, "유감스럽게도 이번 (코로나 19) 발생은 (발원지인) 우한(武漢)에서 은폐됐다"고 주장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그러면서 "이는 아마도 그 대응을 위해 지난 두 달간 전 세계에 비용을 치르게 했다"며 중국이 초기 대응을 제대로 했다면 중국 및 전 세계의 코로나 19 확산을 극적으로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중국이 시작부터 협조적으로 나왔더라면 세계보건기구(WHO) 및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중국 현장에 팀을 보다 빨리 파견, 코로나 19 관련 상황을 분석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이어 "우리가 이 사태를 깨달았을 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과감하고 용기 있는 조처를 했고 우리는 중국발 항공편 입국을 금지했다면서 이를 통해 미국은 6∼8주간 코로나 19에 대비할 시간을 벌 수 있었다고 단언했습니다.
특히 "이 바이러스는 미국에서 발병된 게 아니라 우한에서 발병된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중국의 투명하지 못한 초동 대응이 두 달이라는 시간을 허비하게 만들면서 전 세계적 확산을 가져온 것이라며 중국 책임론을 정면으로 제기한 셈입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11일(현지시간) 헤리티지재단 행사에 참석, 코로나 19에 대한 이야기가 밖으로 새 나가지 못하도록 침묵을 강요당하거나 격리된 의사들에 관한 보도를 인용, "유감스럽게도 이번 (코로나 19) 발생은 (발원지인) 우한(武漢)에서 은폐됐다"고 주장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그러면서 "이는 아마도 그 대응을 위해 지난 두 달간 전 세계에 비용을 치르게 했다"며 중국이 초기 대응을 제대로 했다면 중국 및 전 세계의 코로나 19 확산을 극적으로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중국이 시작부터 협조적으로 나왔더라면 세계보건기구(WHO) 및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중국 현장에 팀을 보다 빨리 파견, 코로나 19 관련 상황을 분석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이어 "우리가 이 사태를 깨달았을 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과감하고 용기 있는 조처를 했고 우리는 중국발 항공편 입국을 금지했다면서 이를 통해 미국은 6∼8주간 코로나 19에 대비할 시간을 벌 수 있었다고 단언했습니다.
특히 "이 바이러스는 미국에서 발병된 게 아니라 우한에서 발병된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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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악관 안보보좌관 “中 코로나19 초기 은폐에 전 세계 대가 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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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3-12 07:03:21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코로나 19 확산과 관련, 중국의 초기 은폐가 전 세계에 두 달 동안 대가를 치르게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국의 투명하지 못한 초동 대응이 두 달이라는 시간을 허비하게 만들면서 전 세계적 확산을 가져온 것이라며 중국 책임론을 정면으로 제기한 셈입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11일(현지시간) 헤리티지재단 행사에 참석, 코로나 19에 대한 이야기가 밖으로 새 나가지 못하도록 침묵을 강요당하거나 격리된 의사들에 관한 보도를 인용, "유감스럽게도 이번 (코로나 19) 발생은 (발원지인) 우한(武漢)에서 은폐됐다"고 주장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그러면서 "이는 아마도 그 대응을 위해 지난 두 달간 전 세계에 비용을 치르게 했다"며 중국이 초기 대응을 제대로 했다면 중국 및 전 세계의 코로나 19 확산을 극적으로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중국이 시작부터 협조적으로 나왔더라면 세계보건기구(WHO) 및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중국 현장에 팀을 보다 빨리 파견, 코로나 19 관련 상황을 분석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이어 "우리가 이 사태를 깨달았을 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과감하고 용기 있는 조처를 했고 우리는 중국발 항공편 입국을 금지했다면서 이를 통해 미국은 6∼8주간 코로나 19에 대비할 시간을 벌 수 있었다고 단언했습니다.
특히 "이 바이러스는 미국에서 발병된 게 아니라 우한에서 발병된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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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투명하지 못한 초동 대응이 두 달이라는 시간을 허비하게 만들면서 전 세계적 확산을 가져온 것이라며 중국 책임론을 정면으로 제기한 셈입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11일(현지시간) 헤리티지재단 행사에 참석, 코로나 19에 대한 이야기가 밖으로 새 나가지 못하도록 침묵을 강요당하거나 격리된 의사들에 관한 보도를 인용, "유감스럽게도 이번 (코로나 19) 발생은 (발원지인) 우한(武漢)에서 은폐됐다"고 주장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그러면서 "이는 아마도 그 대응을 위해 지난 두 달간 전 세계에 비용을 치르게 했다"며 중국이 초기 대응을 제대로 했다면 중국 및 전 세계의 코로나 19 확산을 극적으로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중국이 시작부터 협조적으로 나왔더라면 세계보건기구(WHO) 및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중국 현장에 팀을 보다 빨리 파견, 코로나 19 관련 상황을 분석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이어 "우리가 이 사태를 깨달았을 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과감하고 용기 있는 조처를 했고 우리는 중국발 항공편 입국을 금지했다면서 이를 통해 미국은 6∼8주간 코로나 19에 대비할 시간을 벌 수 있었다고 단언했습니다.
특히 "이 바이러스는 미국에서 발병된 게 아니라 우한에서 발병된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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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흥 기자 he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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