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코로나19로 유럽 전역 여행경보 3단계 ‘여행 재고’ 적용 고려”

입력 2020.03.12 (07:34) 수정 2020.03.12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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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이 코로나 19 확산과 관련, 유럽 전역을 여행경보(travel advisory) 3단계 지역으로 두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 논의에 대해 잘 아는 두 명의 관계자는 백악관이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이런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1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

여행경보 3단계는 자국민에게 해당 지역으로의 '여행 재고'를 권고하는 것으로, 여행경보 격상을 통해 꼭 필요하지는 않은 유럽으로의 여행은 막겠다는 취지입니다.

미 국무부의 여행경보는 4단계로 나뉘며, 3단계는 '여행 재고', 4단계는 '여행 금지'에 해당합니다.

중국에는 4단계가 발령돼 있으며 한국과 이탈리아의 경우 3단계로 유지되고 있지만, 한국의 대구, 이탈리아 북부의 롬바르디아와 베네토에는 각각 4단계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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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12 07:34:05
    • 수정2020-03-12 07:35:49
    국제
미국 백악관이 코로나 19 확산과 관련, 유럽 전역을 여행경보(travel advisory) 3단계 지역으로 두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 논의에 대해 잘 아는 두 명의 관계자는 백악관이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이런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1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

여행경보 3단계는 자국민에게 해당 지역으로의 '여행 재고'를 권고하는 것으로, 여행경보 격상을 통해 꼭 필요하지는 않은 유럽으로의 여행은 막겠다는 취지입니다.

미 국무부의 여행경보는 4단계로 나뉘며, 3단계는 '여행 재고', 4단계는 '여행 금지'에 해당합니다.

중국에는 4단계가 발령돼 있으며 한국과 이탈리아의 경우 3단계로 유지되고 있지만, 한국의 대구, 이탈리아 북부의 롬바르디아와 베네토에는 각각 4단계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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