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후보군, 파급력은?
입력 2020.03.12 (07:42)
수정 2020.03.1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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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15 총선을 앞두고 각 당과 후보들의 목표, 유권자들의 관심사를 짚어보는 기획 보도, 마지막 시간입니다.
현역 의원들을 비롯해 잇따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후보들이 이번 총선에서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또 변수는 무엇인지, 이종완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지금까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전북의 현역 의원은 군산 김관영, 김제-부안 김종회, 남원-임실-순창 이용호 등 3명입니다.
여기에 경선 시비 끝에 민주당을 나온 전주을의 최형재, 민주평화당 도당위원장이던 완주-진안-무주-장수 임정엽 예비후보도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들 무소속 후보군은 조직력과 일정한 지지 기반에 오랜 지역정치 경험을 내세우고 있고, 이해관계에 따라 상호 연대를 꾀할 수도 있습니다.
[임정엽/무소속 예비후보/지난 5일 : "이제 정당보다는 무소속으로라도 출마해서너라도 일 좀 제대로 한번 해봤으면 좋겠다, 그게 너무 컸습니다."]
민주당을 탈당하거나 경선에서 패한 후보들이 상대의 불공정·불법 선거운동 의혹을 폭로하고 있는 것도 민심 향배의 주요 변수입니다.
하지만 무소속 당선 가능성은 지방선거에 비해 높지 않을 거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런 탓에 무소속 선언을 하자마자 당선 뒤 민주당 복당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무리수까지 띄우고 있습니다.
[김관영/무소속 예비후보/지난 2월 6일 : "무소속 출마 또 그 이후에 좀 더 큰 정치를 위한 행보, 이런 것들을 주문해오셨기 때문에…."]
[김종회/무소속 예비후보/지난 5일 : "기필코 승리해 선거 이후 지역 주민들의 뜻을 받들어 정치적 진로를 결정하겠습니다."]
전북 10개 선거구의 무소속 예비후보는 현재 10명.
여야 상황에 따라 추가 무소속 출마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무소속 출마 변수가 지역 총선 구도에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전북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4.15 총선을 앞두고 각 당과 후보들의 목표, 유권자들의 관심사를 짚어보는 기획 보도, 마지막 시간입니다.
현역 의원들을 비롯해 잇따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후보들이 이번 총선에서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또 변수는 무엇인지, 이종완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지금까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전북의 현역 의원은 군산 김관영, 김제-부안 김종회, 남원-임실-순창 이용호 등 3명입니다.
여기에 경선 시비 끝에 민주당을 나온 전주을의 최형재, 민주평화당 도당위원장이던 완주-진안-무주-장수 임정엽 예비후보도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들 무소속 후보군은 조직력과 일정한 지지 기반에 오랜 지역정치 경험을 내세우고 있고, 이해관계에 따라 상호 연대를 꾀할 수도 있습니다.
[임정엽/무소속 예비후보/지난 5일 : "이제 정당보다는 무소속으로라도 출마해서너라도 일 좀 제대로 한번 해봤으면 좋겠다, 그게 너무 컸습니다."]
민주당을 탈당하거나 경선에서 패한 후보들이 상대의 불공정·불법 선거운동 의혹을 폭로하고 있는 것도 민심 향배의 주요 변수입니다.
하지만 무소속 당선 가능성은 지방선거에 비해 높지 않을 거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런 탓에 무소속 선언을 하자마자 당선 뒤 민주당 복당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무리수까지 띄우고 있습니다.
[김관영/무소속 예비후보/지난 2월 6일 : "무소속 출마 또 그 이후에 좀 더 큰 정치를 위한 행보, 이런 것들을 주문해오셨기 때문에…."]
[김종회/무소속 예비후보/지난 5일 : "기필코 승리해 선거 이후 지역 주민들의 뜻을 받들어 정치적 진로를 결정하겠습니다."]
전북 10개 선거구의 무소속 예비후보는 현재 10명.
여야 상황에 따라 추가 무소속 출마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무소속 출마 변수가 지역 총선 구도에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전북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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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소속 후보군, 파급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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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3-12 15:13:18

[앵커]
4.15 총선을 앞두고 각 당과 후보들의 목표, 유권자들의 관심사를 짚어보는 기획 보도, 마지막 시간입니다.
현역 의원들을 비롯해 잇따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후보들이 이번 총선에서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또 변수는 무엇인지, 이종완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지금까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전북의 현역 의원은 군산 김관영, 김제-부안 김종회, 남원-임실-순창 이용호 등 3명입니다.
여기에 경선 시비 끝에 민주당을 나온 전주을의 최형재, 민주평화당 도당위원장이던 완주-진안-무주-장수 임정엽 예비후보도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들 무소속 후보군은 조직력과 일정한 지지 기반에 오랜 지역정치 경험을 내세우고 있고, 이해관계에 따라 상호 연대를 꾀할 수도 있습니다.
[임정엽/무소속 예비후보/지난 5일 : "이제 정당보다는 무소속으로라도 출마해서너라도 일 좀 제대로 한번 해봤으면 좋겠다, 그게 너무 컸습니다."]
민주당을 탈당하거나 경선에서 패한 후보들이 상대의 불공정·불법 선거운동 의혹을 폭로하고 있는 것도 민심 향배의 주요 변수입니다.
하지만 무소속 당선 가능성은 지방선거에 비해 높지 않을 거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런 탓에 무소속 선언을 하자마자 당선 뒤 민주당 복당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무리수까지 띄우고 있습니다.
[김관영/무소속 예비후보/지난 2월 6일 : "무소속 출마 또 그 이후에 좀 더 큰 정치를 위한 행보, 이런 것들을 주문해오셨기 때문에…."]
[김종회/무소속 예비후보/지난 5일 : "기필코 승리해 선거 이후 지역 주민들의 뜻을 받들어 정치적 진로를 결정하겠습니다."]
전북 10개 선거구의 무소속 예비후보는 현재 10명.
여야 상황에 따라 추가 무소속 출마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무소속 출마 변수가 지역 총선 구도에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전북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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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완 기자 rhee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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