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감염 증가…집단감염 우려 높아

입력 2020.03.12 (07:48) 수정 2020.03.1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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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종과 충남에서 연일 확진자가 나오면서 직장 내 감염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세종청사에서는 해수부에 이어 교육부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한동안 주춤했던 대전에서도 확진자 1명이 추가됐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조정아 기자, 오늘은 우리지역의 확진자가 10명을 넘겼네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일단 줌바 댄스를 중심으로 한 천안지역의 집단 감염 사례는 주춤해지고 있습니다만,

세종과 서산에서 직장 내 감염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지역에서는 오늘 하루만 확진자가 모두 14명이 됐습니다.

먼저 서산에서는 6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는데요, 한화토탈 연구원 부부가 서산 첫 확진자로 확인된 뒤 연구원의 직장 동료 6명이 추가로 감염된겁니다.

보건당국은 일단 접촉자 164명을 자가 격리하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세종에서는 7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는데요.

어제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와 대통령 기록관 공무원이 나온 데 이어 오늘도 해수부 동료 4명과 그의 가족 등이 추가 확진됐고

교육부에서는 10대 자녀를 통해 감염된 50대 공무원이 처음 나왔는데 아직 정확한 감염경로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한동안 확진자가 없었던 대전에서도 오늘 1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는 70대 여성의 감염이 확인 된건데 대구 경북 방문이나 신천지 교인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자치단체가 집계한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150명입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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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 내 감염 증가…집단감염 우려 높아
    • 입력 2020-03-12 07:48:07
    • 수정2020-03-12 09:06:28
    대전
[앵커] 세종과 충남에서 연일 확진자가 나오면서 직장 내 감염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세종청사에서는 해수부에 이어 교육부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한동안 주춤했던 대전에서도 확진자 1명이 추가됐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조정아 기자, 오늘은 우리지역의 확진자가 10명을 넘겼네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일단 줌바 댄스를 중심으로 한 천안지역의 집단 감염 사례는 주춤해지고 있습니다만, 세종과 서산에서 직장 내 감염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지역에서는 오늘 하루만 확진자가 모두 14명이 됐습니다. 먼저 서산에서는 6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는데요, 한화토탈 연구원 부부가 서산 첫 확진자로 확인된 뒤 연구원의 직장 동료 6명이 추가로 감염된겁니다. 보건당국은 일단 접촉자 164명을 자가 격리하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세종에서는 7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는데요. 어제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와 대통령 기록관 공무원이 나온 데 이어 오늘도 해수부 동료 4명과 그의 가족 등이 추가 확진됐고 교육부에서는 10대 자녀를 통해 감염된 50대 공무원이 처음 나왔는데 아직 정확한 감염경로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한동안 확진자가 없었던 대전에서도 오늘 1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는 70대 여성의 감염이 확인 된건데 대구 경북 방문이나 신천지 교인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자치단체가 집계한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150명입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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