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루트 “중소기업 직장인 5명 중 4명 재택근무 미실시”

입력 2020.03.12 (10:55) 수정 2020.03.1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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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직장인 5명 중 4명은 재택근무를 하지 않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직장인 891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재택근무 실태'를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29.8%였습니다.

대기업 직장인의 48.7%가 재택근무를 했다고 답한 반면, 중견기업은 34.2%, 공공기관 30.4%, 중소기업의 경우 24.3%에 그쳤습니다.

재택근무를 한 경우 전 직원 대상(32.1%) 보다는 일부 직원 대상(59.3%)으로 실시한 비율이 2배 가량 높았습니다.

대상자는 '재택근무를 신청한 직원'(31.8%)과 '자가격리자'(30.0%)가 가장 많았고, '발열,기침 등 유증상자'(15.2%), '임산부'(6.7%)와 '맞벌이 직장인'(4.5%) 순이었습니다.

업종별로는 교육ㆍ교습 기업에서의 재택근무 실시비율이 43.8%로 가장 높았고, ITㆍ인터넷(39.4%), 금융·보험과 미디어(37.9%), 식음료(34.4%), 전기ㆍ전자와 부동산ㆍ임대업(33.3%) 순으로 높았습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실시됐고,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01%라고 인크루트는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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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크루트 “중소기업 직장인 5명 중 4명 재택근무 미실시”
    • 입력 2020-03-12 10:55:45
    • 수정2020-03-12 11:10:24
    경제
중소기업 직장인 5명 중 4명은 재택근무를 하지 않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직장인 891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재택근무 실태'를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29.8%였습니다.

대기업 직장인의 48.7%가 재택근무를 했다고 답한 반면, 중견기업은 34.2%, 공공기관 30.4%, 중소기업의 경우 24.3%에 그쳤습니다.

재택근무를 한 경우 전 직원 대상(32.1%) 보다는 일부 직원 대상(59.3%)으로 실시한 비율이 2배 가량 높았습니다.

대상자는 '재택근무를 신청한 직원'(31.8%)과 '자가격리자'(30.0%)가 가장 많았고, '발열,기침 등 유증상자'(15.2%), '임산부'(6.7%)와 '맞벌이 직장인'(4.5%) 순이었습니다.

업종별로는 교육ㆍ교습 기업에서의 재택근무 실시비율이 43.8%로 가장 높았고, ITㆍ인터넷(39.4%), 금융·보험과 미디어(37.9%), 식음료(34.4%), 전기ㆍ전자와 부동산ㆍ임대업(33.3%) 순으로 높았습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실시됐고,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01%라고 인크루트는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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