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1천2백 감염병 병상 확보…다음 주 초 생활치료센터 개소”

입력 2020.03.12 (11:52) 수정 2020.03.1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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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이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 1,200여 병상 규모의 감염병 병상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증환자 입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는 늦어도 다음 주 초 운영에 들어가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1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파악한 바로는 서울 인천 경기 지역에 어제까지 국공립병원 등을 소개해 1,200여 개의 감염병 병상을 확보하고 계속 확충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현재까지 발견한 (수도권) 확진 환자는 모두 병원에 입원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도권 지역에 없는 생활치료센터 개소 준비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다음 주부터 서울시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센터를 개소해 입원치료가 필요 없는 경증환자를 이송한다는 계획입니다.

윤 반장은 "수도권 확진자가 늘어나서 생활치료센터와 관련된 부분들은 어제도 3개 시.도 국장급 회의를 했고 오늘도 그 부분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며 "현재 각 3개 시도에서 생활치료센터를 지정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이미 지정된 곳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아직 수도권 지역은 병상 여유가 있어 병원으로 가서 중증도 분류를 해서 대책을 마련하고 혹시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에 대비해 3개 시도에서 별도 생활치료센터를 지정해 이번 주말 아니면 다음 주 초에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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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1천2백 감염병 병상 확보…다음 주 초 생활치료센터 개소”
    • 입력 2020-03-12 11:52:59
    • 수정2020-03-12 14:04:38
    사회
방역 당국이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 1,200여 병상 규모의 감염병 병상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증환자 입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는 늦어도 다음 주 초 운영에 들어가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1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파악한 바로는 서울 인천 경기 지역에 어제까지 국공립병원 등을 소개해 1,200여 개의 감염병 병상을 확보하고 계속 확충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현재까지 발견한 (수도권) 확진 환자는 모두 병원에 입원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도권 지역에 없는 생활치료센터 개소 준비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다음 주부터 서울시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센터를 개소해 입원치료가 필요 없는 경증환자를 이송한다는 계획입니다.

윤 반장은 "수도권 확진자가 늘어나서 생활치료센터와 관련된 부분들은 어제도 3개 시.도 국장급 회의를 했고 오늘도 그 부분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며 "현재 각 3개 시도에서 생활치료센터를 지정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이미 지정된 곳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아직 수도권 지역은 병상 여유가 있어 병원으로 가서 중증도 분류를 해서 대책을 마련하고 혹시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에 대비해 3개 시도에서 별도 생활치료센터를 지정해 이번 주말 아니면 다음 주 초에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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