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오전 한때 95포인트 급락…4% 안팎 내린 1820선에서 거래중

입력 2020.03.12 (12:07) 수정 2020.03.1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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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의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 선언과 미국의 유럽발 여행 중지 명령 등의 영향으로 코스피가 급락하고 있습니다.

오늘(12일) 오전 12시 현재 코스피는 어제보다 80포인트, 4% 안팎 내린 1820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장중 한 때 95포인트 떨어진 1,813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외국인이 오전에만 5천억 원대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고, 기관과 개인이 순매수하며 물량을 받아내고 있지만, 주가 하락을 막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어제보다 25포인트 안팎, 4% 넘게 내린 560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WHO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팬데믹을 공식 선언하고,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시간으로 오늘 오전, 백악관 집무실에서 대국민 연설을 하면서 커진 불안심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서 영국을 제외한 유럽국가들에 대해 사실상의 입국금지에 해당하는 '미국으로의 여행 중단'을 발표했지만 경기 부양과 관련해 확정된 대책을 내놓지는 않았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7원 안팎 올라 천2백원 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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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12 12:07:05
    • 수정2020-03-12 13:33:13
    경제
WHO의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 선언과 미국의 유럽발 여행 중지 명령 등의 영향으로 코스피가 급락하고 있습니다.

오늘(12일) 오전 12시 현재 코스피는 어제보다 80포인트, 4% 안팎 내린 1820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장중 한 때 95포인트 떨어진 1,813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외국인이 오전에만 5천억 원대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고, 기관과 개인이 순매수하며 물량을 받아내고 있지만, 주가 하락을 막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어제보다 25포인트 안팎, 4% 넘게 내린 560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WHO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팬데믹을 공식 선언하고,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시간으로 오늘 오전, 백악관 집무실에서 대국민 연설을 하면서 커진 불안심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서 영국을 제외한 유럽국가들에 대해 사실상의 입국금지에 해당하는 '미국으로의 여행 중단'을 발표했지만 경기 부양과 관련해 확정된 대책을 내놓지는 않았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7원 안팎 올라 천2백원 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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