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장관 지지 집회 주최 단체, 보이스피싱으로 후원금 4억 피해
입력 2020.03.12 (13:03)
수정 2020.03.1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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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검찰 수사를 규탄하며 지난해 여러 차례 촛불 집회를 주최했던 단체가 보이스피싱으로 후원금 수억 원에 해당하는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개싸움국민운동본부(개국본)' 측이 지난해 10월 "보이스피싱에 속아 후원금 4억 원을 다른 계좌로 송금했다."라며 신고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가 접수된 뒤, 해당 계좌를 동결해 일부 피해금액은 되찾았다."라며 "현재 범인을 계속 추적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개국본 측은 지난해 조 전 장관의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제기된 의혹 등에 대해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이를 규탄하며 조 전 장관을 지지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개국본 측은 집회 비용 등을 마련하기 위해 후원 계좌를 개설해 후원을 받아왔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개싸움국민운동본부(개국본)' 측이 지난해 10월 "보이스피싱에 속아 후원금 4억 원을 다른 계좌로 송금했다."라며 신고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가 접수된 뒤, 해당 계좌를 동결해 일부 피해금액은 되찾았다."라며 "현재 범인을 계속 추적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개국본 측은 지난해 조 전 장관의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제기된 의혹 등에 대해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이를 규탄하며 조 전 장관을 지지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개국본 측은 집회 비용 등을 마련하기 위해 후원 계좌를 개설해 후원을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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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전 장관 지지 집회 주최 단체, 보이스피싱으로 후원금 4억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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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3-12 13:03:03
- 수정2020-03-12 14:03:54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검찰 수사를 규탄하며 지난해 여러 차례 촛불 집회를 주최했던 단체가 보이스피싱으로 후원금 수억 원에 해당하는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개싸움국민운동본부(개국본)' 측이 지난해 10월 "보이스피싱에 속아 후원금 4억 원을 다른 계좌로 송금했다."라며 신고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가 접수된 뒤, 해당 계좌를 동결해 일부 피해금액은 되찾았다."라며 "현재 범인을 계속 추적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개국본 측은 지난해 조 전 장관의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제기된 의혹 등에 대해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이를 규탄하며 조 전 장관을 지지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개국본 측은 집회 비용 등을 마련하기 위해 후원 계좌를 개설해 후원을 받아왔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개싸움국민운동본부(개국본)' 측이 지난해 10월 "보이스피싱에 속아 후원금 4억 원을 다른 계좌로 송금했다."라며 신고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가 접수된 뒤, 해당 계좌를 동결해 일부 피해금액은 되찾았다."라며 "현재 범인을 계속 추적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개국본 측은 지난해 조 전 장관의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제기된 의혹 등에 대해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이를 규탄하며 조 전 장관을 지지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개국본 측은 집회 비용 등을 마련하기 위해 후원 계좌를 개설해 후원을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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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주 기자 k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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