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킹스연구소 “팬데믹 최악의 경우 세계 GDP 1경 9백조 원 이상 감소”
입력 2020.03.12 (13:03)
수정 2020.03.1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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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싱크탱크인 브루킹스연구소는 최근 '코로나19의 글로벌 거시경제 영향' 보고서에서 팬데믹 상황별로 올해 세계 GDP가 최소 2조3천억 달러에서 최대 9조1천억 달러, 1경 9백조 원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브루킹스 연구소는 이 보고서에서 코로나19의 팬데믹 시나리오별로 GDP 감소액을 추정했는데 가장 양호한 시나리오는 코로나19의 중국 기준 감염률이 10%, 치명률(감염자 대비 사망자 수)이 2.0%인 경우를 가정한 것이고 올해 GDP 손실액이 가장 큰 시나리오는 감염률 30%, 치명률 3.0%의 경우입니다.
팬데믹의 경제 충격은 사망자 증가로 인한 인력 감소, 소비 위축, 공급망 붕괴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발생합니다.
이 보고서는 팬데믹 상황에서 코로나19에 의한 올해 전 세계 사망자 수가 최소 1천518만 명에서 최대 6천834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은행(WB) 협업으로 지난해 나온 보고서는 팬데믹이 세계 GDP에 2.2∼4.8%의 손실을 안길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처럼 손실 추정액에 큰 차이가 나는 것은 전염병의 확산 수준이나 치명률, 경기 회복 속도 등 각종 가정에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최근 팬데믹 상황을 가정해 추정한 올해 GDP 손실 예상액도 연구기관별로 큰 차이를 보입니다.
블룸버그 산하 연구기관인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I)의 '글로벌 인사이트' 보고서는 팬데믹 때 세계 GDP가 2조6천810억 달러(3천197조 원)가량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에 비해 영국의 경제 분석기관인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 충격이 세계 GDP의 1.3% 수준(약 1조1천억 달러)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브루킹스 연구소는 이 보고서에서 코로나19의 팬데믹 시나리오별로 GDP 감소액을 추정했는데 가장 양호한 시나리오는 코로나19의 중국 기준 감염률이 10%, 치명률(감염자 대비 사망자 수)이 2.0%인 경우를 가정한 것이고 올해 GDP 손실액이 가장 큰 시나리오는 감염률 30%, 치명률 3.0%의 경우입니다.
팬데믹의 경제 충격은 사망자 증가로 인한 인력 감소, 소비 위축, 공급망 붕괴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발생합니다.
이 보고서는 팬데믹 상황에서 코로나19에 의한 올해 전 세계 사망자 수가 최소 1천518만 명에서 최대 6천834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은행(WB) 협업으로 지난해 나온 보고서는 팬데믹이 세계 GDP에 2.2∼4.8%의 손실을 안길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처럼 손실 추정액에 큰 차이가 나는 것은 전염병의 확산 수준이나 치명률, 경기 회복 속도 등 각종 가정에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최근 팬데믹 상황을 가정해 추정한 올해 GDP 손실 예상액도 연구기관별로 큰 차이를 보입니다.
블룸버그 산하 연구기관인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I)의 '글로벌 인사이트' 보고서는 팬데믹 때 세계 GDP가 2조6천810억 달러(3천197조 원)가량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에 비해 영국의 경제 분석기관인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 충격이 세계 GDP의 1.3% 수준(약 1조1천억 달러)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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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3-12 14:03:05

미 싱크탱크인 브루킹스연구소는 최근 '코로나19의 글로벌 거시경제 영향' 보고서에서 팬데믹 상황별로 올해 세계 GDP가 최소 2조3천억 달러에서 최대 9조1천억 달러, 1경 9백조 원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브루킹스 연구소는 이 보고서에서 코로나19의 팬데믹 시나리오별로 GDP 감소액을 추정했는데 가장 양호한 시나리오는 코로나19의 중국 기준 감염률이 10%, 치명률(감염자 대비 사망자 수)이 2.0%인 경우를 가정한 것이고 올해 GDP 손실액이 가장 큰 시나리오는 감염률 30%, 치명률 3.0%의 경우입니다.
팬데믹의 경제 충격은 사망자 증가로 인한 인력 감소, 소비 위축, 공급망 붕괴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발생합니다.
이 보고서는 팬데믹 상황에서 코로나19에 의한 올해 전 세계 사망자 수가 최소 1천518만 명에서 최대 6천834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은행(WB) 협업으로 지난해 나온 보고서는 팬데믹이 세계 GDP에 2.2∼4.8%의 손실을 안길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처럼 손실 추정액에 큰 차이가 나는 것은 전염병의 확산 수준이나 치명률, 경기 회복 속도 등 각종 가정에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최근 팬데믹 상황을 가정해 추정한 올해 GDP 손실 예상액도 연구기관별로 큰 차이를 보입니다.
블룸버그 산하 연구기관인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I)의 '글로벌 인사이트' 보고서는 팬데믹 때 세계 GDP가 2조6천810억 달러(3천197조 원)가량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에 비해 영국의 경제 분석기관인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 충격이 세계 GDP의 1.3% 수준(약 1조1천억 달러)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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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킹스 연구소는 이 보고서에서 코로나19의 팬데믹 시나리오별로 GDP 감소액을 추정했는데 가장 양호한 시나리오는 코로나19의 중국 기준 감염률이 10%, 치명률(감염자 대비 사망자 수)이 2.0%인 경우를 가정한 것이고 올해 GDP 손실액이 가장 큰 시나리오는 감염률 30%, 치명률 3.0%의 경우입니다.
팬데믹의 경제 충격은 사망자 증가로 인한 인력 감소, 소비 위축, 공급망 붕괴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발생합니다.
이 보고서는 팬데믹 상황에서 코로나19에 의한 올해 전 세계 사망자 수가 최소 1천518만 명에서 최대 6천834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은행(WB) 협업으로 지난해 나온 보고서는 팬데믹이 세계 GDP에 2.2∼4.8%의 손실을 안길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처럼 손실 추정액에 큰 차이가 나는 것은 전염병의 확산 수준이나 치명률, 경기 회복 속도 등 각종 가정에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최근 팬데믹 상황을 가정해 추정한 올해 GDP 손실 예상액도 연구기관별로 큰 차이를 보입니다.
블룸버그 산하 연구기관인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I)의 '글로벌 인사이트' 보고서는 팬데믹 때 세계 GDP가 2조6천810억 달러(3천197조 원)가량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에 비해 영국의 경제 분석기관인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 충격이 세계 GDP의 1.3% 수준(약 1조1천억 달러)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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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jyh21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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