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따뜻한 손길에 감사”…광주 이송 대구 환자 첫 퇴원

입력 2020.03.1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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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빛고을 전남대병원에 입원했던 40대 부부와 그 자녀 등 4명.

확진판정을 받고도 치료 병상을 구하지 못해 광주로 이송된 대구 확진자들입니다.

24시간 주기로 2번의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고 일주일 만에 완치판정을 받아 퇴원하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대구 이송 환자 가족 : "너무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해서 빨리 나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드리고 저희도 퇴원해서 광주를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고통을 이겨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역시 광주 구급대원들이 맡았습니다.

병상 연대를 통해 광주로 이송된 대구 확진자는 19명.

확산세가 다소 꺾였다고는 하지만, 대구 확진자 가운데 입원치료가 필요한 이는 여전히 370여 명에 달합니다.

광주시는 대구의 병상 부족이 여전한 만큼 도움의 손길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대구로 돌아간 뒤 긴 문자메시지를 전달한 확진자 가족.

불안한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어 준 의료진과 광주 시민들에게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전했습니다.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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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12 13: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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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빛고을 전남대병원에 입원했던 40대 부부와 그 자녀 등 4명.

확진판정을 받고도 치료 병상을 구하지 못해 광주로 이송된 대구 확진자들입니다.

24시간 주기로 2번의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고 일주일 만에 완치판정을 받아 퇴원하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대구 이송 환자 가족 : "너무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해서 빨리 나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드리고 저희도 퇴원해서 광주를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고통을 이겨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역시 광주 구급대원들이 맡았습니다.

병상 연대를 통해 광주로 이송된 대구 확진자는 19명.

확산세가 다소 꺾였다고는 하지만, 대구 확진자 가운데 입원치료가 필요한 이는 여전히 370여 명에 달합니다.

광주시는 대구의 병상 부족이 여전한 만큼 도움의 손길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대구로 돌아간 뒤 긴 문자메시지를 전달한 확진자 가족.

불안한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어 준 의료진과 광주 시민들에게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전했습니다.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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