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당, 내일과 모레 비례연합정당 참여여부 전당원투표
입력 2020.03.12 (14:00)
수정 2020.03.1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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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당이 비례연합 정당 참여 여부를 13일부터 이틀동안 시행되는 당원 총투표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녹색당은 어제(11일) 저녁 전국운영위원회를 열고 당원 총투표 진행을 의결했습니다.
투표일은 내일과 모레로 하고, 투표율이 낮으면 최대 17일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당헌 당규상 선거권을 가진 당원 과반수의 투표에, 투표자의 2/3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연합정당 참여가 의결됩니다.
녹색당 고은영 선거대책본부장은 KBS 와의 통화에서 "참여하겠다는 절차적 과정이 아니고, 당원들의 총의를 모으는 과정이다. 격론이 오가고 있어서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모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기후변화에 대한 각 당의 입장들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며 "우리는 가치정당이기 때문에 정치공학적 판단보다는 실제로 '기후국회'를 만들수 있는 연합인지가 당원들의 선택에 큰 영향을 줄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기후위기 관련 입법권이 있는 특위 구성이나 2030년 탈석탄 논의 등이 큰 틀에서 합의될 수 있는지가 당원들에게 중요하다 "고 말했습니다.
녹색당은 어제(11일) 저녁 전국운영위원회를 열고 당원 총투표 진행을 의결했습니다.
투표일은 내일과 모레로 하고, 투표율이 낮으면 최대 17일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당헌 당규상 선거권을 가진 당원 과반수의 투표에, 투표자의 2/3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연합정당 참여가 의결됩니다.
녹색당 고은영 선거대책본부장은 KBS 와의 통화에서 "참여하겠다는 절차적 과정이 아니고, 당원들의 총의를 모으는 과정이다. 격론이 오가고 있어서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모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기후변화에 대한 각 당의 입장들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며 "우리는 가치정당이기 때문에 정치공학적 판단보다는 실제로 '기후국회'를 만들수 있는 연합인지가 당원들의 선택에 큰 영향을 줄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기후위기 관련 입법권이 있는 특위 구성이나 2030년 탈석탄 논의 등이 큰 틀에서 합의될 수 있는지가 당원들에게 중요하다 "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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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3-12 14:00:51
- 수정2020-03-12 14:12:42

녹색당이 비례연합 정당 참여 여부를 13일부터 이틀동안 시행되는 당원 총투표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녹색당은 어제(11일) 저녁 전국운영위원회를 열고 당원 총투표 진행을 의결했습니다.
투표일은 내일과 모레로 하고, 투표율이 낮으면 최대 17일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당헌 당규상 선거권을 가진 당원 과반수의 투표에, 투표자의 2/3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연합정당 참여가 의결됩니다.
녹색당 고은영 선거대책본부장은 KBS 와의 통화에서 "참여하겠다는 절차적 과정이 아니고, 당원들의 총의를 모으는 과정이다. 격론이 오가고 있어서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모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기후변화에 대한 각 당의 입장들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며 "우리는 가치정당이기 때문에 정치공학적 판단보다는 실제로 '기후국회'를 만들수 있는 연합인지가 당원들의 선택에 큰 영향을 줄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기후위기 관련 입법권이 있는 특위 구성이나 2030년 탈석탄 논의 등이 큰 틀에서 합의될 수 있는지가 당원들에게 중요하다 "고 말했습니다.
녹색당은 어제(11일) 저녁 전국운영위원회를 열고 당원 총투표 진행을 의결했습니다.
투표일은 내일과 모레로 하고, 투표율이 낮으면 최대 17일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당헌 당규상 선거권을 가진 당원 과반수의 투표에, 투표자의 2/3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연합정당 참여가 의결됩니다.
녹색당 고은영 선거대책본부장은 KBS 와의 통화에서 "참여하겠다는 절차적 과정이 아니고, 당원들의 총의를 모으는 과정이다. 격론이 오가고 있어서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모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기후변화에 대한 각 당의 입장들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며 "우리는 가치정당이기 때문에 정치공학적 판단보다는 실제로 '기후국회'를 만들수 있는 연합인지가 당원들의 선택에 큰 영향을 줄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기후위기 관련 입법권이 있는 특위 구성이나 2030년 탈석탄 논의 등이 큰 틀에서 합의될 수 있는지가 당원들에게 중요하다 "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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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기자 trul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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