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명 확진, 누계 7,755명…정부 ‘밀접 사업장’ 지침 마련
입력 2020.03.12 (13:58)
수정 2020.03.1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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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어제 하루 114명 늘어 전체 확진자는 7천8백 명을 넘어서게 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연결해 자세한 현황 알아봅니다.
이승훈 기자, 확진자가 어제보다는 줄었군요.
[기자]
네, 어제 발표때 2백명 대였던 하루 확진자 숫자가 오늘은 다시 백 명대로 감소했습니다.
114명의 확진자가 더 나왔는데, 통계상으로는 지난달 22일 이후 가장 적습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이 81명으로 여전히 가장 많습니다.
특히 대구는 신천지 신도를 대상으로 한 검사가 거의 완료됐지만, 다른 시민들의 확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방역당국은 하루 확진자가 5백 명에 달하던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대구 지역의 상황이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콜센터 집단 감염으로 어제 50명 넘게 확진자가 늘었던 서울은 19명이 더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외에는 정부 청사 공무원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고 있는 세종에서 5명의 환자가 추가됐습니다.
이로써 전체 확진자는 7천869명으로 늘게 됐습니다.
사망자 소식도 있는데요. 어제 하루에만 6명의 환자가 숨져 전체 사망자는 모두 66명이 됐습니다.
완치 퇴원 환자는 어제 하루 45명이 늘어서 모두 333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앵커]
최근에는 우리 뿐만 아니라 해외 확산세도 심각한거 같은데, 정부가 입국 절차를 추가로 강화했네요.
[기자]
네, 어제 이탈리아와 이란을 검역 관리 지역으로 지정한데 이어서, 오늘은 유럽 5개 국가에 대해 특별 입국 절차를 추가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대상 국가는 최근 들어 확진자가 늘고 있는 프랑스와 독일, 스페인, 영국 네덜란드 등입니다.
제도 적용은 일요일인 15일 0시부터입니다.
이로써 특별입국절차 대상 국가는 기존의 중국과 홍콩, 일본 등을 포함해 모두 11개 국가로 늘게 됐습니다.
[앵커]
네, 오늘 세계보건기구 WHO가 '세계적 대유행 상황'을 공식 선언했는데 우리 방역 당국은 어떤 입장을 내놨습니까?
[기자]
지금까지 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방역을 해왔기 때문에 크게 달라지는건 없다 이런 입장입니다.
WHO의 이른바 '판데믹 선언'은 각 국가의 방역을 더 촉구하는 차원으로 이해한다며, 지금까지 우리가 하고 있는 조치들을 계속해서 해나가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어제 하루 114명 늘어 전체 확진자는 7천8백 명을 넘어서게 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연결해 자세한 현황 알아봅니다.
이승훈 기자, 확진자가 어제보다는 줄었군요.
[기자]
네, 어제 발표때 2백명 대였던 하루 확진자 숫자가 오늘은 다시 백 명대로 감소했습니다.
114명의 확진자가 더 나왔는데, 통계상으로는 지난달 22일 이후 가장 적습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이 81명으로 여전히 가장 많습니다.
특히 대구는 신천지 신도를 대상으로 한 검사가 거의 완료됐지만, 다른 시민들의 확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방역당국은 하루 확진자가 5백 명에 달하던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대구 지역의 상황이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콜센터 집단 감염으로 어제 50명 넘게 확진자가 늘었던 서울은 19명이 더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외에는 정부 청사 공무원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고 있는 세종에서 5명의 환자가 추가됐습니다.
이로써 전체 확진자는 7천869명으로 늘게 됐습니다.
사망자 소식도 있는데요. 어제 하루에만 6명의 환자가 숨져 전체 사망자는 모두 66명이 됐습니다.
완치 퇴원 환자는 어제 하루 45명이 늘어서 모두 333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앵커]
최근에는 우리 뿐만 아니라 해외 확산세도 심각한거 같은데, 정부가 입국 절차를 추가로 강화했네요.
[기자]
네, 어제 이탈리아와 이란을 검역 관리 지역으로 지정한데 이어서, 오늘은 유럽 5개 국가에 대해 특별 입국 절차를 추가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대상 국가는 최근 들어 확진자가 늘고 있는 프랑스와 독일, 스페인, 영국 네덜란드 등입니다.
제도 적용은 일요일인 15일 0시부터입니다.
이로써 특별입국절차 대상 국가는 기존의 중국과 홍콩, 일본 등을 포함해 모두 11개 국가로 늘게 됐습니다.
[앵커]
네, 오늘 세계보건기구 WHO가 '세계적 대유행 상황'을 공식 선언했는데 우리 방역 당국은 어떤 입장을 내놨습니까?
[기자]
지금까지 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방역을 해왔기 때문에 크게 달라지는건 없다 이런 입장입니다.
WHO의 이른바 '판데믹 선언'은 각 국가의 방역을 더 촉구하는 차원으로 이해한다며, 지금까지 우리가 하고 있는 조치들을 계속해서 해나가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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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어제 하루 114명 늘어 전체 확진자는 7천8백 명을 넘어서게 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연결해 자세한 현황 알아봅니다.
이승훈 기자, 확진자가 어제보다는 줄었군요.
[기자]
네, 어제 발표때 2백명 대였던 하루 확진자 숫자가 오늘은 다시 백 명대로 감소했습니다.
114명의 확진자가 더 나왔는데, 통계상으로는 지난달 22일 이후 가장 적습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이 81명으로 여전히 가장 많습니다.
특히 대구는 신천지 신도를 대상으로 한 검사가 거의 완료됐지만, 다른 시민들의 확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방역당국은 하루 확진자가 5백 명에 달하던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대구 지역의 상황이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콜센터 집단 감염으로 어제 50명 넘게 확진자가 늘었던 서울은 19명이 더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외에는 정부 청사 공무원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고 있는 세종에서 5명의 환자가 추가됐습니다.
이로써 전체 확진자는 7천869명으로 늘게 됐습니다.
사망자 소식도 있는데요. 어제 하루에만 6명의 환자가 숨져 전체 사망자는 모두 66명이 됐습니다.
완치 퇴원 환자는 어제 하루 45명이 늘어서 모두 333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앵커]
최근에는 우리 뿐만 아니라 해외 확산세도 심각한거 같은데, 정부가 입국 절차를 추가로 강화했네요.
[기자]
네, 어제 이탈리아와 이란을 검역 관리 지역으로 지정한데 이어서, 오늘은 유럽 5개 국가에 대해 특별 입국 절차를 추가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대상 국가는 최근 들어 확진자가 늘고 있는 프랑스와 독일, 스페인, 영국 네덜란드 등입니다.
제도 적용은 일요일인 15일 0시부터입니다.
이로써 특별입국절차 대상 국가는 기존의 중국과 홍콩, 일본 등을 포함해 모두 11개 국가로 늘게 됐습니다.
[앵커]
네, 오늘 세계보건기구 WHO가 '세계적 대유행 상황'을 공식 선언했는데 우리 방역 당국은 어떤 입장을 내놨습니까?
[기자]
지금까지 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방역을 해왔기 때문에 크게 달라지는건 없다 이런 입장입니다.
WHO의 이른바 '판데믹 선언'은 각 국가의 방역을 더 촉구하는 차원으로 이해한다며, 지금까지 우리가 하고 있는 조치들을 계속해서 해나가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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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어제 하루 114명 늘어 전체 확진자는 7천8백 명을 넘어서게 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연결해 자세한 현황 알아봅니다.
이승훈 기자, 확진자가 어제보다는 줄었군요.
[기자]
네, 어제 발표때 2백명 대였던 하루 확진자 숫자가 오늘은 다시 백 명대로 감소했습니다.
114명의 확진자가 더 나왔는데, 통계상으로는 지난달 22일 이후 가장 적습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이 81명으로 여전히 가장 많습니다.
특히 대구는 신천지 신도를 대상으로 한 검사가 거의 완료됐지만, 다른 시민들의 확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방역당국은 하루 확진자가 5백 명에 달하던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대구 지역의 상황이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콜센터 집단 감염으로 어제 50명 넘게 확진자가 늘었던 서울은 19명이 더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외에는 정부 청사 공무원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고 있는 세종에서 5명의 환자가 추가됐습니다.
이로써 전체 확진자는 7천869명으로 늘게 됐습니다.
사망자 소식도 있는데요. 어제 하루에만 6명의 환자가 숨져 전체 사망자는 모두 66명이 됐습니다.
완치 퇴원 환자는 어제 하루 45명이 늘어서 모두 333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앵커]
최근에는 우리 뿐만 아니라 해외 확산세도 심각한거 같은데, 정부가 입국 절차를 추가로 강화했네요.
[기자]
네, 어제 이탈리아와 이란을 검역 관리 지역으로 지정한데 이어서, 오늘은 유럽 5개 국가에 대해 특별 입국 절차를 추가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대상 국가는 최근 들어 확진자가 늘고 있는 프랑스와 독일, 스페인, 영국 네덜란드 등입니다.
제도 적용은 일요일인 15일 0시부터입니다.
이로써 특별입국절차 대상 국가는 기존의 중국과 홍콩, 일본 등을 포함해 모두 11개 국가로 늘게 됐습니다.
[앵커]
네, 오늘 세계보건기구 WHO가 '세계적 대유행 상황'을 공식 선언했는데 우리 방역 당국은 어떤 입장을 내놨습니까?
[기자]
지금까지 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방역을 해왔기 때문에 크게 달라지는건 없다 이런 입장입니다.
WHO의 이른바 '판데믹 선언'은 각 국가의 방역을 더 촉구하는 차원으로 이해한다며, 지금까지 우리가 하고 있는 조치들을 계속해서 해나가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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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기자 hun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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