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크루즈선 승객 1명 또 확진 판정…자국 돌아간 캐나다인
입력 2020.03.12 (14:23)
수정 2020.03.1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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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집단 발병한 미국 크루즈선 '그랜드 프린세스'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나왔습니다.
미국 NBC방송 등은 그랜드 프린세스호에서 하선해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트렌턴 공군기지로 귀환한 승객 228명 가운데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캐나다 보건당국의 카렌 월턴 국장은 현지시각 11일 기자회견을 열어 "한 승객이 발열과 기침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환자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승객은 캐나다 정부가 마련한 전세기를 타기 전까지는 별다른 증상이 없었으나 본국에 도착한 뒤 진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현재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그랜드 프린세스호 승객 가운데 코로나19 환자가 또다시 발생함에 따라 앞으로 추가 검사가 진행되면서 감염자가 더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랜드 프린세스호 승객은 모두 2천400여 명으로 현재 하선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시간당 100명꼴로 하선하고 있다"며 "속도를 더 내 앞으로 72시간 이내에 크루즈선이 오클랜드 항구를 떠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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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미국 NBC방송 등은 그랜드 프린세스호에서 하선해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트렌턴 공군기지로 귀환한 승객 228명 가운데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캐나다 보건당국의 카렌 월턴 국장은 현지시각 11일 기자회견을 열어 "한 승객이 발열과 기침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환자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승객은 캐나다 정부가 마련한 전세기를 타기 전까지는 별다른 증상이 없었으나 본국에 도착한 뒤 진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현재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그랜드 프린세스호 승객 가운데 코로나19 환자가 또다시 발생함에 따라 앞으로 추가 검사가 진행되면서 감염자가 더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랜드 프린세스호 승객은 모두 2천400여 명으로 현재 하선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시간당 100명꼴로 하선하고 있다"며 "속도를 더 내 앞으로 72시간 이내에 크루즈선이 오클랜드 항구를 떠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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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3-12 14:30:49

코로나19가 집단 발병한 미국 크루즈선 '그랜드 프린세스'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나왔습니다.
미국 NBC방송 등은 그랜드 프린세스호에서 하선해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트렌턴 공군기지로 귀환한 승객 228명 가운데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캐나다 보건당국의 카렌 월턴 국장은 현지시각 11일 기자회견을 열어 "한 승객이 발열과 기침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환자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승객은 캐나다 정부가 마련한 전세기를 타기 전까지는 별다른 증상이 없었으나 본국에 도착한 뒤 진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현재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그랜드 프린세스호 승객 가운데 코로나19 환자가 또다시 발생함에 따라 앞으로 추가 검사가 진행되면서 감염자가 더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랜드 프린세스호 승객은 모두 2천400여 명으로 현재 하선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시간당 100명꼴로 하선하고 있다"며 "속도를 더 내 앞으로 72시간 이내에 크루즈선이 오클랜드 항구를 떠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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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NBC방송 등은 그랜드 프린세스호에서 하선해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트렌턴 공군기지로 귀환한 승객 228명 가운데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캐나다 보건당국의 카렌 월턴 국장은 현지시각 11일 기자회견을 열어 "한 승객이 발열과 기침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환자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승객은 캐나다 정부가 마련한 전세기를 타기 전까지는 별다른 증상이 없었으나 본국에 도착한 뒤 진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현재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그랜드 프린세스호 승객 가운데 코로나19 환자가 또다시 발생함에 따라 앞으로 추가 검사가 진행되면서 감염자가 더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랜드 프린세스호 승객은 모두 2천400여 명으로 현재 하선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시간당 100명꼴로 하선하고 있다"며 "속도를 더 내 앞으로 72시간 이내에 크루즈선이 오클랜드 항구를 떠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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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을 기자 he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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