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제외한 출퇴근 대중교통에서 감염 가능성 높지 않아”

입력 2020.03.12 (15:09) 수정 2020.03.1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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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길 택시를 제외하고 그 외의 대중교통을 통한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정부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2일) 오후 브리핑에서 "세계보건기구나 미국 질병관리센터, 각국의 전문 기구들은 출퇴근 길에 환자를 마주쳐서 감염되는 가능성은 상당히 낮게 얘기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증상이 있는 사람과 2m 이내에서, 15분 정도 이상의 접촉을 할 경우처럼 가족이나 환자를 보는 의료진, 또는 동일한 직장에서 가까운 거리에서 일을 같이하는 경우를 밀접 접촉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권 부본부장은 "따라서 출퇴근에 이용하는 지하철이나 버스 등 공용 이동수단에서 감염 가능성이 높다거나 위험하다고 얘기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택시의 경우 좁은 공간에서 승객과 다른 승객 간이나 택시기사 사이에서 상당히 오랜 시간 가까운 거리에서 시간이 흐른다면 어느 정도의 감염 가능성이 있을 수는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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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시 제외한 출퇴근 대중교통에서 감염 가능성 높지 않아”
    • 입력 2020-03-12 15:09:37
    • 수정2020-03-12 15:15:47
    사회
출퇴근길 택시를 제외하고 그 외의 대중교통을 통한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정부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2일) 오후 브리핑에서 "세계보건기구나 미국 질병관리센터, 각국의 전문 기구들은 출퇴근 길에 환자를 마주쳐서 감염되는 가능성은 상당히 낮게 얘기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증상이 있는 사람과 2m 이내에서, 15분 정도 이상의 접촉을 할 경우처럼 가족이나 환자를 보는 의료진, 또는 동일한 직장에서 가까운 거리에서 일을 같이하는 경우를 밀접 접촉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권 부본부장은 "따라서 출퇴근에 이용하는 지하철이나 버스 등 공용 이동수단에서 감염 가능성이 높다거나 위험하다고 얘기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택시의 경우 좁은 공간에서 승객과 다른 승객 간이나 택시기사 사이에서 상당히 오랜 시간 가까운 거리에서 시간이 흐른다면 어느 정도의 감염 가능성이 있을 수는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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