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코로나 추경 증액’ 원내대표 회동 거절…“예결위 패싱 안돼”

입력 2020.03.12 (15:22) 수정 2020.03.1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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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오늘(12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추경 증액을 논의하자는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의 회동 제안을 공식적으로 거절했습니다.

심 원내대표는 오늘(12일) 입장문을 내고, "추경 증액 여부는 국회 예결위에서 논의하라"며 "통합당은 여야 원내대표 회동이 능사가 아니라고 보며, 국회 예결위를 패싱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재 '코로나19 추경'이 국회 예결위에서 심사 중인 만큼, 추경 증액 여부도 예결위에서 논의하는 것이 올바른 순서"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인영 원내대표는 오늘(12일) 정책조정회의에서, "절박한 현장의 목소리를 감안해서 모든 야당에 추경과 관련해 통 큰 합의를 요청한다"며 원내 교섭단체 대표들과 각 당 예결위 간사들이 참여하는 긴급 회동을 제안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내일부터 열리는 예결위 소위에서 각 상임위가 심사한 증액 사항, 약 6.3조에서 6.7조 규모인데 이 정도의 증액 예산이 반드시 반영되길 희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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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12 15:22:24
    • 수정2020-03-12 15:23:54
    정치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오늘(12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추경 증액을 논의하자는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의 회동 제안을 공식적으로 거절했습니다.

심 원내대표는 오늘(12일) 입장문을 내고, "추경 증액 여부는 국회 예결위에서 논의하라"며 "통합당은 여야 원내대표 회동이 능사가 아니라고 보며, 국회 예결위를 패싱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재 '코로나19 추경'이 국회 예결위에서 심사 중인 만큼, 추경 증액 여부도 예결위에서 논의하는 것이 올바른 순서"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인영 원내대표는 오늘(12일) 정책조정회의에서, "절박한 현장의 목소리를 감안해서 모든 야당에 추경과 관련해 통 큰 합의를 요청한다"며 원내 교섭단체 대표들과 각 당 예결위 간사들이 참여하는 긴급 회동을 제안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내일부터 열리는 예결위 소위에서 각 상임위가 심사한 증액 사항, 약 6.3조에서 6.7조 규모인데 이 정도의 증액 예산이 반드시 반영되길 희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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