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구로 콜센터 타산지석 삼아 대책마련”…박 시장 “콜센터 전면 재택근무 필요”
입력 2020.03.12 (16:28)
수정 2020.03.1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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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오늘(12일) 서울 구로구 콜센터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한 자리에서 "서울 구로 콜센터 경우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오후까지 모두 102명의 관련 감염자가 발생한 구로 콜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소규모 집단 감염이 수시로 일어나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현장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성 서울 구로구청장 등으로부터 콜센터와 관련된 코로나19 감염 현황을 보고 받았습니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대구 경북의 신천지 교회나 대남병원 사례 이후 요양병원 등에 대해선 굉장히 긴장해서 챙겼는데, 콜센터에 대해선 사실 그렇게 집중적인 대책을 세우지 못했다"라며 "이를 계기로 전국에 산재한 콜센터에 대해서 좀 더 면밀하게 사전에 살펴보고 대책을 세워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박원순 시장은 "서울에만 417개 콜센터가 있다" 라며 "콜센터가 대체로 대기업의 외주 용역사로 일하고 있기 때문에 근무환경이 열악하고 직접 밀착이 이뤄지는 상황" 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박 시장은 "콜 건수에 따라 급여를 받는 모양이어서 점심 먹을 때도 도시락으로 해결한다든지 열악한 상황이어서 이번 기회에 콜센터 산업에 대해 전면적으로 새로운 재택근무라든지 해야할 것 같다"라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 총리는 "한 번 들여달 볼 필요가 있겠다"라며 "오늘 아침 중대본에서도 콜센터가 해당되는 각 부에서 직접 관할해 개선 조치를 취하면서 전체적으로는 통합 관리해 콜센터에서의 코로나19 전파를 막아야겠다고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 총리는 "우리 수도권, 서울 경기 인천이 아마 지구상에서 이렇게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이 없을 것"이라며 "감염병이 제일 좋아하는 환경이다. 그런만큼 더 철저하게 대비하지 않으면 전염병을 이길 수 없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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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는 오늘 오후까지 모두 102명의 관련 감염자가 발생한 구로 콜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소규모 집단 감염이 수시로 일어나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현장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성 서울 구로구청장 등으로부터 콜센터와 관련된 코로나19 감염 현황을 보고 받았습니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대구 경북의 신천지 교회나 대남병원 사례 이후 요양병원 등에 대해선 굉장히 긴장해서 챙겼는데, 콜센터에 대해선 사실 그렇게 집중적인 대책을 세우지 못했다"라며 "이를 계기로 전국에 산재한 콜센터에 대해서 좀 더 면밀하게 사전에 살펴보고 대책을 세워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박원순 시장은 "서울에만 417개 콜센터가 있다" 라며 "콜센터가 대체로 대기업의 외주 용역사로 일하고 있기 때문에 근무환경이 열악하고 직접 밀착이 이뤄지는 상황" 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박 시장은 "콜 건수에 따라 급여를 받는 모양이어서 점심 먹을 때도 도시락으로 해결한다든지 열악한 상황이어서 이번 기회에 콜센터 산업에 대해 전면적으로 새로운 재택근무라든지 해야할 것 같다"라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 총리는 "한 번 들여달 볼 필요가 있겠다"라며 "오늘 아침 중대본에서도 콜센터가 해당되는 각 부에서 직접 관할해 개선 조치를 취하면서 전체적으로는 통합 관리해 콜센터에서의 코로나19 전파를 막아야겠다고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 총리는 "우리 수도권, 서울 경기 인천이 아마 지구상에서 이렇게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이 없을 것"이라며 "감염병이 제일 좋아하는 환경이다. 그런만큼 더 철저하게 대비하지 않으면 전염병을 이길 수 없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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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오늘(12일) 서울 구로구 콜센터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한 자리에서 "서울 구로 콜센터 경우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오후까지 모두 102명의 관련 감염자가 발생한 구로 콜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소규모 집단 감염이 수시로 일어나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현장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성 서울 구로구청장 등으로부터 콜센터와 관련된 코로나19 감염 현황을 보고 받았습니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대구 경북의 신천지 교회나 대남병원 사례 이후 요양병원 등에 대해선 굉장히 긴장해서 챙겼는데, 콜센터에 대해선 사실 그렇게 집중적인 대책을 세우지 못했다"라며 "이를 계기로 전국에 산재한 콜센터에 대해서 좀 더 면밀하게 사전에 살펴보고 대책을 세워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박원순 시장은 "서울에만 417개 콜센터가 있다" 라며 "콜센터가 대체로 대기업의 외주 용역사로 일하고 있기 때문에 근무환경이 열악하고 직접 밀착이 이뤄지는 상황" 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박 시장은 "콜 건수에 따라 급여를 받는 모양이어서 점심 먹을 때도 도시락으로 해결한다든지 열악한 상황이어서 이번 기회에 콜센터 산업에 대해 전면적으로 새로운 재택근무라든지 해야할 것 같다"라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 총리는 "한 번 들여달 볼 필요가 있겠다"라며 "오늘 아침 중대본에서도 콜센터가 해당되는 각 부에서 직접 관할해 개선 조치를 취하면서 전체적으로는 통합 관리해 콜센터에서의 코로나19 전파를 막아야겠다고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 총리는 "우리 수도권, 서울 경기 인천이 아마 지구상에서 이렇게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이 없을 것"이라며 "감염병이 제일 좋아하는 환경이다. 그런만큼 더 철저하게 대비하지 않으면 전염병을 이길 수 없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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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는 오늘 오후까지 모두 102명의 관련 감염자가 발생한 구로 콜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소규모 집단 감염이 수시로 일어나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현장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성 서울 구로구청장 등으로부터 콜센터와 관련된 코로나19 감염 현황을 보고 받았습니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대구 경북의 신천지 교회나 대남병원 사례 이후 요양병원 등에 대해선 굉장히 긴장해서 챙겼는데, 콜센터에 대해선 사실 그렇게 집중적인 대책을 세우지 못했다"라며 "이를 계기로 전국에 산재한 콜센터에 대해서 좀 더 면밀하게 사전에 살펴보고 대책을 세워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박원순 시장은 "서울에만 417개 콜센터가 있다" 라며 "콜센터가 대체로 대기업의 외주 용역사로 일하고 있기 때문에 근무환경이 열악하고 직접 밀착이 이뤄지는 상황" 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박 시장은 "콜 건수에 따라 급여를 받는 모양이어서 점심 먹을 때도 도시락으로 해결한다든지 열악한 상황이어서 이번 기회에 콜센터 산업에 대해 전면적으로 새로운 재택근무라든지 해야할 것 같다"라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 총리는 "한 번 들여달 볼 필요가 있겠다"라며 "오늘 아침 중대본에서도 콜센터가 해당되는 각 부에서 직접 관할해 개선 조치를 취하면서 전체적으로는 통합 관리해 콜센터에서의 코로나19 전파를 막아야겠다고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 총리는 "우리 수도권, 서울 경기 인천이 아마 지구상에서 이렇게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이 없을 것"이라며 "감염병이 제일 좋아하는 환경이다. 그런만큼 더 철저하게 대비하지 않으면 전염병을 이길 수 없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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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도 기자 bd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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