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MSNBC “한국서 수입한 팽이버섯 먹고 식중독…4명 사망”
입력 2020.03.12 (19:09)
수정 2020.03.12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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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수입된 팽이버섯을 먹고 미국에서 4명이 숨지고 32명은 중독 증세를 보였다고 MSNBC가 현지 시각으로 11일 보도했습니다.
보도를 보면, 문제가 된 제품은 캘리포니아의 선홍푸드라는 업체가 판매한 '팽이버섯'입니다.
미시간주 농업 당국의 검사 결과 이 제품에서 리스테리아 박테리아가 검출됐고, 이에 따라 지난 9일 제품 리콜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미 식품의약국 FDA는 2016년 11월부터 지금까지 17개 주에서 한국산 팽이버섯을 먹고 중독 증세를 보인 환자가 있으며, 최소 30∼32명은 입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캘리포니아·하와이·뉴저지에서는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또 임신부 6명이 팽이버섯 제품을 먹고 중독됐으며, 2명은 유산했다고 MSNBC는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와 FDA는 노년층이나 임산부의 경우 한국산 팽이버섯을 먹지 말라고 권고하고, 원산지를 모를 경우에도 팽이버섯 섭취를 삼가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게티이미지]
보도를 보면, 문제가 된 제품은 캘리포니아의 선홍푸드라는 업체가 판매한 '팽이버섯'입니다.
미시간주 농업 당국의 검사 결과 이 제품에서 리스테리아 박테리아가 검출됐고, 이에 따라 지난 9일 제품 리콜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미 식품의약국 FDA는 2016년 11월부터 지금까지 17개 주에서 한국산 팽이버섯을 먹고 중독 증세를 보인 환자가 있으며, 최소 30∼32명은 입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캘리포니아·하와이·뉴저지에서는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또 임신부 6명이 팽이버섯 제품을 먹고 중독됐으며, 2명은 유산했다고 MSNBC는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와 FDA는 노년층이나 임산부의 경우 한국산 팽이버섯을 먹지 말라고 권고하고, 원산지를 모를 경우에도 팽이버섯 섭취를 삼가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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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MSNBC “한국서 수입한 팽이버섯 먹고 식중독…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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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3-12 19:09:42
- 수정2020-03-12 19:44:13

한국에서 수입된 팽이버섯을 먹고 미국에서 4명이 숨지고 32명은 중독 증세를 보였다고 MSNBC가 현지 시각으로 11일 보도했습니다.
보도를 보면, 문제가 된 제품은 캘리포니아의 선홍푸드라는 업체가 판매한 '팽이버섯'입니다.
미시간주 농업 당국의 검사 결과 이 제품에서 리스테리아 박테리아가 검출됐고, 이에 따라 지난 9일 제품 리콜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미 식품의약국 FDA는 2016년 11월부터 지금까지 17개 주에서 한국산 팽이버섯을 먹고 중독 증세를 보인 환자가 있으며, 최소 30∼32명은 입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캘리포니아·하와이·뉴저지에서는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또 임신부 6명이 팽이버섯 제품을 먹고 중독됐으며, 2명은 유산했다고 MSNBC는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와 FDA는 노년층이나 임산부의 경우 한국산 팽이버섯을 먹지 말라고 권고하고, 원산지를 모를 경우에도 팽이버섯 섭취를 삼가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게티이미지]
보도를 보면, 문제가 된 제품은 캘리포니아의 선홍푸드라는 업체가 판매한 '팽이버섯'입니다.
미시간주 농업 당국의 검사 결과 이 제품에서 리스테리아 박테리아가 검출됐고, 이에 따라 지난 9일 제품 리콜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미 식품의약국 FDA는 2016년 11월부터 지금까지 17개 주에서 한국산 팽이버섯을 먹고 중독 증세를 보인 환자가 있으며, 최소 30∼32명은 입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캘리포니아·하와이·뉴저지에서는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또 임신부 6명이 팽이버섯 제품을 먹고 중독됐으며, 2명은 유산했다고 MSNBC는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와 FDA는 노년층이나 임산부의 경우 한국산 팽이버섯을 먹지 말라고 권고하고, 원산지를 모를 경우에도 팽이버섯 섭취를 삼가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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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원 기자 ai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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