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IMF에 코로나19 대처 긴급자금 50억 달러 요청
입력 2020.03.12 (19:33)
수정 2020.03.12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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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중앙은행이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대처하기 위해 국제통화기금, IMF에 긴급 자금 50억 달러를 요청했다고 이란 외무장관이 밝혔습니다.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외무장관은 현지 시각으로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총재가 코로나19에 영향받은 나라에 긴급재정기금을 지원하겠다고 했다"며 "이란중앙은행이 즉시 이 기금을 요청했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압돌나세르 헴마티 이란중앙은행 총재 역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인 인스타그램에 긴급재정기금 50억 달러를 지원해달라고 IMF에 요청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자리프 외무장관은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며 "IMF와 IMF이사회는 설립 취지를 온전히 지켜 역사의 옳은 쪽에 서서 책임 있게 행동해야 한다"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정치적 이유로 이란에 차별적 불이익을 줘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IMF가 미국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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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외무장관은 현지 시각으로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총재가 코로나19에 영향받은 나라에 긴급재정기금을 지원하겠다고 했다"며 "이란중앙은행이 즉시 이 기금을 요청했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압돌나세르 헴마티 이란중앙은행 총재 역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인 인스타그램에 긴급재정기금 50억 달러를 지원해달라고 IMF에 요청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자리프 외무장관은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며 "IMF와 IMF이사회는 설립 취지를 온전히 지켜 역사의 옳은 쪽에 서서 책임 있게 행동해야 한다"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정치적 이유로 이란에 차별적 불이익을 줘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IMF가 미국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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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IMF에 코로나19 대처 긴급자금 50억 달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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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3-12 19:33:20
- 수정2020-03-12 19:58:07

이란 중앙은행이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대처하기 위해 국제통화기금, IMF에 긴급 자금 50억 달러를 요청했다고 이란 외무장관이 밝혔습니다.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외무장관은 현지 시각으로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총재가 코로나19에 영향받은 나라에 긴급재정기금을 지원하겠다고 했다"며 "이란중앙은행이 즉시 이 기금을 요청했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압돌나세르 헴마티 이란중앙은행 총재 역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인 인스타그램에 긴급재정기금 50억 달러를 지원해달라고 IMF에 요청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자리프 외무장관은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며 "IMF와 IMF이사회는 설립 취지를 온전히 지켜 역사의 옳은 쪽에 서서 책임 있게 행동해야 한다"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정치적 이유로 이란에 차별적 불이익을 줘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IMF가 미국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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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외무장관은 현지 시각으로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총재가 코로나19에 영향받은 나라에 긴급재정기금을 지원하겠다고 했다"며 "이란중앙은행이 즉시 이 기금을 요청했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압돌나세르 헴마티 이란중앙은행 총재 역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인 인스타그램에 긴급재정기금 50억 달러를 지원해달라고 IMF에 요청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자리프 외무장관은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며 "IMF와 IMF이사회는 설립 취지를 온전히 지켜 역사의 옳은 쪽에 서서 책임 있게 행동해야 한다"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정치적 이유로 이란에 차별적 불이익을 줘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IMF가 미국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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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원 기자 ai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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