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에 이어 이틀째 충북에선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충청북도는 지역 첫 집단 감염 사례인 괴산 오가리 마을의 감염원을 정확히 파악하기 전까지 방심할 단계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괴산군 장연면 오가리 마을입니다.
지난 4일부터 이 마을 주민 11명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 대부분이 첫 확진 판정을 받은 82살 A 씨와 관련돼 있습니다.
하지만 추정만 할 뿐 최초 감염원은 여전히 미궁입니다.
A씨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감염됐는지 오리무중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방역 당국은 A 씨의 역학 조사 기간 시점을 애초 지난달 24일에서 2주가량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A 씨의 동선을 확장해 다른 시·군 확진자들과 점접을 찾겠다는 겁니다.
[김태곤/충청북도 역학조사관 : "(A씨의) 신용카드 사용 내역이라든지, GPS를 요청해서 자료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이와 함께, 오가리 인근을 드나든 차량들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도 착수했습니다.
경찰로부터 CCTV로 확인된 차적 2,500여 건을 넘겨받아 대구 등 외부 지역 차량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이후 현재까지 괴산 오가리 주민의 추가 확진 사례는 없는 상황
하지만 방역 당국은 정확한 감염원을 찾기까지 방심할 수 없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김용호/충청북도 보건정책과장 : "(괴산군 감염원이) 확진자인지 모르면서 전국을 다니면서 추가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 사전 예방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충북 혁신도시 내 확진 판정을 받은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직원과 접촉한 동료와 주민 49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충북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완치된 4명을 포함해 모두 27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어제에 이어 이틀째 충북에선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충청북도는 지역 첫 집단 감염 사례인 괴산 오가리 마을의 감염원을 정확히 파악하기 전까지 방심할 단계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괴산군 장연면 오가리 마을입니다.
지난 4일부터 이 마을 주민 11명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 대부분이 첫 확진 판정을 받은 82살 A 씨와 관련돼 있습니다.
하지만 추정만 할 뿐 최초 감염원은 여전히 미궁입니다.
A씨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감염됐는지 오리무중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방역 당국은 A 씨의 역학 조사 기간 시점을 애초 지난달 24일에서 2주가량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A 씨의 동선을 확장해 다른 시·군 확진자들과 점접을 찾겠다는 겁니다.
[김태곤/충청북도 역학조사관 : "(A씨의) 신용카드 사용 내역이라든지, GPS를 요청해서 자료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이와 함께, 오가리 인근을 드나든 차량들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도 착수했습니다.
경찰로부터 CCTV로 확인된 차적 2,500여 건을 넘겨받아 대구 등 외부 지역 차량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이후 현재까지 괴산 오가리 주민의 추가 확진 사례는 없는 상황
하지만 방역 당국은 정확한 감염원을 찾기까지 방심할 수 없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김용호/충청북도 보건정책과장 : "(괴산군 감염원이) 확진자인지 모르면서 전국을 다니면서 추가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 사전 예방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충북 혁신도시 내 확진 판정을 받은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직원과 접촉한 동료와 주민 49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충북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완치된 4명을 포함해 모두 27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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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이틀째 추가 확진자 ‘0’…괴산 감염원 추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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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3-12 21:55:56

[앵커]
어제에 이어 이틀째 충북에선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충청북도는 지역 첫 집단 감염 사례인 괴산 오가리 마을의 감염원을 정확히 파악하기 전까지 방심할 단계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괴산군 장연면 오가리 마을입니다.
지난 4일부터 이 마을 주민 11명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 대부분이 첫 확진 판정을 받은 82살 A 씨와 관련돼 있습니다.
하지만 추정만 할 뿐 최초 감염원은 여전히 미궁입니다.
A씨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감염됐는지 오리무중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방역 당국은 A 씨의 역학 조사 기간 시점을 애초 지난달 24일에서 2주가량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A 씨의 동선을 확장해 다른 시·군 확진자들과 점접을 찾겠다는 겁니다.
[김태곤/충청북도 역학조사관 : "(A씨의) 신용카드 사용 내역이라든지, GPS를 요청해서 자료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이와 함께, 오가리 인근을 드나든 차량들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도 착수했습니다.
경찰로부터 CCTV로 확인된 차적 2,500여 건을 넘겨받아 대구 등 외부 지역 차량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이후 현재까지 괴산 오가리 주민의 추가 확진 사례는 없는 상황
하지만 방역 당국은 정확한 감염원을 찾기까지 방심할 수 없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김용호/충청북도 보건정책과장 : "(괴산군 감염원이) 확진자인지 모르면서 전국을 다니면서 추가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 사전 예방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충북 혁신도시 내 확진 판정을 받은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직원과 접촉한 동료와 주민 49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충북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완치된 4명을 포함해 모두 27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어제에 이어 이틀째 충북에선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충청북도는 지역 첫 집단 감염 사례인 괴산 오가리 마을의 감염원을 정확히 파악하기 전까지 방심할 단계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괴산군 장연면 오가리 마을입니다.
지난 4일부터 이 마을 주민 11명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 대부분이 첫 확진 판정을 받은 82살 A 씨와 관련돼 있습니다.
하지만 추정만 할 뿐 최초 감염원은 여전히 미궁입니다.
A씨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감염됐는지 오리무중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방역 당국은 A 씨의 역학 조사 기간 시점을 애초 지난달 24일에서 2주가량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A 씨의 동선을 확장해 다른 시·군 확진자들과 점접을 찾겠다는 겁니다.
[김태곤/충청북도 역학조사관 : "(A씨의) 신용카드 사용 내역이라든지, GPS를 요청해서 자료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이와 함께, 오가리 인근을 드나든 차량들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도 착수했습니다.
경찰로부터 CCTV로 확인된 차적 2,500여 건을 넘겨받아 대구 등 외부 지역 차량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이후 현재까지 괴산 오가리 주민의 추가 확진 사례는 없는 상황
하지만 방역 당국은 정확한 감염원을 찾기까지 방심할 수 없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김용호/충청북도 보건정책과장 : "(괴산군 감염원이) 확진자인지 모르면서 전국을 다니면서 추가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 사전 예방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충북 혁신도시 내 확진 판정을 받은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직원과 접촉한 동료와 주민 49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충북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완치된 4명을 포함해 모두 27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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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규 기자 jin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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