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콜센터 직원 확진자, 제주 이동 동선은?
입력 2020.03.12 (22:15)
수정 2020.03.12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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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족과 함께 제주를 찾았던 서울 구로 콜센터 직원 확진자는 지난 7일부터 1박 2일 동안 제주를 여행했는데요.
지금까지 제주도에서 파악한 이 확진자의 이동 동선을 문준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 구로 콜센터 직원 코로나19 확진자는 가족 4명과 지난 7일 오전 9시 김포발 대한항공편으로 제주에 왔습니다.
오전 10시 반쯤 버스를 타고 렌터카를 대여한 뒤 낮 12시 서귀포시 안덕면 카멜리아힐을 관광합니다.
오후 1시 45분에는 서귀포시 중문동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오후 3시쯤 숙소인 소노캄 제주에 도착해 머물다 오후 4시 25분 김영갑 갤러리를 방문합니다.
오후 5시 50분쯤 서귀포약국에서 상처약을 사고, 저녁 7시쯤 강정포구 횟집에서 식사 뒤 밤 9시 숙소로 복귀합니다.
확진자 가족은 이튿날에도 렌터카를 타고 제주를 여행했는데요.
8일 오전 9시 10분쯤 제주시 조천읍에 있는 거문오름을 둘러보고, 2시쯤 인근 식당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오후 3시, 김녕 해수욕장에 있는 카페에 들 뒤 저녁 6시 50분 제주시 삼양동에 있는 고깃집에서 저녁을 먹고 8시 20분쯤 렌터카를 반납해 공항으로 이동합니다.
확진자는 밤 9시 5분 김포발 대한항공편을 이용하기 전인 저녁 8시 40분쯤 공항 JDC 면세점에 들렀습니다.
JDC 면세점은 이 확진자가 이용했다는 걸 확인하고 2002년 개점 이후 처음으로 하루 휴점했습니다.
[오정훈/JDC 면세기획처장 : "지난 18년 간 태풍이나 폭설 때도 안전 휴업을 결정한 적은 없었습니다. 저희 수익성 보다는 고객과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서 임시 휴점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제주도는 확진자와 같은 시간 대 시설 이용객 가운데 코로나19 의심 증세가 있으면 지역보건소를 통해 상담을 받아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KBS 뉴스 문준영입니다.
가족과 함께 제주를 찾았던 서울 구로 콜센터 직원 확진자는 지난 7일부터 1박 2일 동안 제주를 여행했는데요.
지금까지 제주도에서 파악한 이 확진자의 이동 동선을 문준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 구로 콜센터 직원 코로나19 확진자는 가족 4명과 지난 7일 오전 9시 김포발 대한항공편으로 제주에 왔습니다.
오전 10시 반쯤 버스를 타고 렌터카를 대여한 뒤 낮 12시 서귀포시 안덕면 카멜리아힐을 관광합니다.
오후 1시 45분에는 서귀포시 중문동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오후 3시쯤 숙소인 소노캄 제주에 도착해 머물다 오후 4시 25분 김영갑 갤러리를 방문합니다.
오후 5시 50분쯤 서귀포약국에서 상처약을 사고, 저녁 7시쯤 강정포구 횟집에서 식사 뒤 밤 9시 숙소로 복귀합니다.
확진자 가족은 이튿날에도 렌터카를 타고 제주를 여행했는데요.
8일 오전 9시 10분쯤 제주시 조천읍에 있는 거문오름을 둘러보고, 2시쯤 인근 식당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오후 3시, 김녕 해수욕장에 있는 카페에 들 뒤 저녁 6시 50분 제주시 삼양동에 있는 고깃집에서 저녁을 먹고 8시 20분쯤 렌터카를 반납해 공항으로 이동합니다.
확진자는 밤 9시 5분 김포발 대한항공편을 이용하기 전인 저녁 8시 40분쯤 공항 JDC 면세점에 들렀습니다.
JDC 면세점은 이 확진자가 이용했다는 걸 확인하고 2002년 개점 이후 처음으로 하루 휴점했습니다.
[오정훈/JDC 면세기획처장 : "지난 18년 간 태풍이나 폭설 때도 안전 휴업을 결정한 적은 없었습니다. 저희 수익성 보다는 고객과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서 임시 휴점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제주도는 확진자와 같은 시간 대 시설 이용객 가운데 코로나19 의심 증세가 있으면 지역보건소를 통해 상담을 받아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KBS 뉴스 문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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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3-12 22:46:43

[앵커]
가족과 함께 제주를 찾았던 서울 구로 콜센터 직원 확진자는 지난 7일부터 1박 2일 동안 제주를 여행했는데요.
지금까지 제주도에서 파악한 이 확진자의 이동 동선을 문준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 구로 콜센터 직원 코로나19 확진자는 가족 4명과 지난 7일 오전 9시 김포발 대한항공편으로 제주에 왔습니다.
오전 10시 반쯤 버스를 타고 렌터카를 대여한 뒤 낮 12시 서귀포시 안덕면 카멜리아힐을 관광합니다.
오후 1시 45분에는 서귀포시 중문동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오후 3시쯤 숙소인 소노캄 제주에 도착해 머물다 오후 4시 25분 김영갑 갤러리를 방문합니다.
오후 5시 50분쯤 서귀포약국에서 상처약을 사고, 저녁 7시쯤 강정포구 횟집에서 식사 뒤 밤 9시 숙소로 복귀합니다.
확진자 가족은 이튿날에도 렌터카를 타고 제주를 여행했는데요.
8일 오전 9시 10분쯤 제주시 조천읍에 있는 거문오름을 둘러보고, 2시쯤 인근 식당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오후 3시, 김녕 해수욕장에 있는 카페에 들 뒤 저녁 6시 50분 제주시 삼양동에 있는 고깃집에서 저녁을 먹고 8시 20분쯤 렌터카를 반납해 공항으로 이동합니다.
확진자는 밤 9시 5분 김포발 대한항공편을 이용하기 전인 저녁 8시 40분쯤 공항 JDC 면세점에 들렀습니다.
JDC 면세점은 이 확진자가 이용했다는 걸 확인하고 2002년 개점 이후 처음으로 하루 휴점했습니다.
[오정훈/JDC 면세기획처장 : "지난 18년 간 태풍이나 폭설 때도 안전 휴업을 결정한 적은 없었습니다. 저희 수익성 보다는 고객과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서 임시 휴점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제주도는 확진자와 같은 시간 대 시설 이용객 가운데 코로나19 의심 증세가 있으면 지역보건소를 통해 상담을 받아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KBS 뉴스 문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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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영 기자 m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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