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갑 민주당 ‘이광재’ 확정…원주을 곧 결정
입력 2020.03.12 (22:52)
수정 2020.03.12 (22: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공천 상황을 알아보는 연속보도 순섭니다.
오늘은 강원도 최대 도시이자 최대 격전지로 부상한 원주로 가 봅니다.
원주갑과 을 두 선거구의 후보군들을 박상용 기자가 정리해 드립니다.
[리포트]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가 등판하면서 태풍의 핵으로 떠오른 원주 갑 선거구.
이 전 지사가 박우순 전 국회의원을 따돌리고, 더불어민주당의 공천권을 거머쥐었습니다.
이 전 지사에 맞설 미래통합당의 주자는 청와대 대변인과 제주도 정무부지사를 지낸 박정하 후봅니다.
노무현의 남자, 이광재와 이명박의 입, 박정하의 대결이 성사된 겁니다.
[이광재/민주당 원주갑 후보 : "(원주가)전국에서 경제와 교육 2개의 성공한 도시로서 모범도시가 되도록 만들겠습니다."]
[박정하/ 통합당 원주갑 후보 : "원주갑 총선,문재인 정권의 독선과 무능에대한 국민심판의 바로미터(척도)가 될것입니다."]
여기에, 지난번 선거에서 민주당 공천을 받았던 권성중 변호사가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권 후보는 지난 총선 당시 새누리당 김기선 후보와 맞섰다가 불과 134표, 득표율 0.18% 포인트 차로 패배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들 외에도 원주갑에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신현상, 김동영, 김진희, 정상균 후보도 나선 상탭니다.
원주갑 못지 않게 원주을에도 많은 후보가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현역인 송기헌 의원을 다시 선택했습니다.
송 의원은 검사 출신으로 당의 법률위원장까지 지내며 당 안팎에서 법률 전문가로서의 이미지를 굳건히 하고 있습니다.
송 의원에 맞설 통합당 후보는 신인인 김대현 전 당협위원장과 이강후 전 의원간의 경선을 통해 결정됩니다.
김 전 위원장은 조선일보사 기자 출신으로 젊고 참신한 이미지를, 이 전 의원은 국회의원과 대한석탄공사 사장을 지낸 관록을 무기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만약, 통합당에서 이강후 전 의원이 공천을 받게되면, 송기헌 의원과 3번째 대결을 치르게 됩니다.
19대 때는 이 전 의원이 20대 때는 송 의원이 승리했는데, 두 번 모두 박빙의 승부였습니다.
하지만, 통합당의 주자가 김 전 위원장이 된다면, 40대와 50대 후보들간의 예측하기 힘든 한판 승부가 벌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들 외에도 원주을에는 민중당 이승재, 자유공화당 현진섭, 국가혁명배당금당 이태우, 정성호, 장연숙 후보도 예비후보로 등록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경선이 마무리되는 다음 주부터는 각 후보들의 득표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공천 상황을 알아보는 연속보도 순섭니다.
오늘은 강원도 최대 도시이자 최대 격전지로 부상한 원주로 가 봅니다.
원주갑과 을 두 선거구의 후보군들을 박상용 기자가 정리해 드립니다.
[리포트]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가 등판하면서 태풍의 핵으로 떠오른 원주 갑 선거구.
이 전 지사가 박우순 전 국회의원을 따돌리고, 더불어민주당의 공천권을 거머쥐었습니다.
이 전 지사에 맞설 미래통합당의 주자는 청와대 대변인과 제주도 정무부지사를 지낸 박정하 후봅니다.
노무현의 남자, 이광재와 이명박의 입, 박정하의 대결이 성사된 겁니다.
[이광재/민주당 원주갑 후보 : "(원주가)전국에서 경제와 교육 2개의 성공한 도시로서 모범도시가 되도록 만들겠습니다."]
[박정하/ 통합당 원주갑 후보 : "원주갑 총선,문재인 정권의 독선과 무능에대한 국민심판의 바로미터(척도)가 될것입니다."]
여기에, 지난번 선거에서 민주당 공천을 받았던 권성중 변호사가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권 후보는 지난 총선 당시 새누리당 김기선 후보와 맞섰다가 불과 134표, 득표율 0.18% 포인트 차로 패배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들 외에도 원주갑에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신현상, 김동영, 김진희, 정상균 후보도 나선 상탭니다.
원주갑 못지 않게 원주을에도 많은 후보가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현역인 송기헌 의원을 다시 선택했습니다.
송 의원은 검사 출신으로 당의 법률위원장까지 지내며 당 안팎에서 법률 전문가로서의 이미지를 굳건히 하고 있습니다.
송 의원에 맞설 통합당 후보는 신인인 김대현 전 당협위원장과 이강후 전 의원간의 경선을 통해 결정됩니다.
김 전 위원장은 조선일보사 기자 출신으로 젊고 참신한 이미지를, 이 전 의원은 국회의원과 대한석탄공사 사장을 지낸 관록을 무기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만약, 통합당에서 이강후 전 의원이 공천을 받게되면, 송기헌 의원과 3번째 대결을 치르게 됩니다.
19대 때는 이 전 의원이 20대 때는 송 의원이 승리했는데, 두 번 모두 박빙의 승부였습니다.
하지만, 통합당의 주자가 김 전 위원장이 된다면, 40대와 50대 후보들간의 예측하기 힘든 한판 승부가 벌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들 외에도 원주을에는 민중당 이승재, 자유공화당 현진섭, 국가혁명배당금당 이태우, 정성호, 장연숙 후보도 예비후보로 등록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경선이 마무리되는 다음 주부터는 각 후보들의 득표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원주갑 민주당 ‘이광재’ 확정…원주을 곧 결정
-
- 입력 2020-03-12 22:52:04
- 수정2020-03-12 22:52:07

[앵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공천 상황을 알아보는 연속보도 순섭니다.
오늘은 강원도 최대 도시이자 최대 격전지로 부상한 원주로 가 봅니다.
원주갑과 을 두 선거구의 후보군들을 박상용 기자가 정리해 드립니다.
[리포트]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가 등판하면서 태풍의 핵으로 떠오른 원주 갑 선거구.
이 전 지사가 박우순 전 국회의원을 따돌리고, 더불어민주당의 공천권을 거머쥐었습니다.
이 전 지사에 맞설 미래통합당의 주자는 청와대 대변인과 제주도 정무부지사를 지낸 박정하 후봅니다.
노무현의 남자, 이광재와 이명박의 입, 박정하의 대결이 성사된 겁니다.
[이광재/민주당 원주갑 후보 : "(원주가)전국에서 경제와 교육 2개의 성공한 도시로서 모범도시가 되도록 만들겠습니다."]
[박정하/ 통합당 원주갑 후보 : "원주갑 총선,문재인 정권의 독선과 무능에대한 국민심판의 바로미터(척도)가 될것입니다."]
여기에, 지난번 선거에서 민주당 공천을 받았던 권성중 변호사가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권 후보는 지난 총선 당시 새누리당 김기선 후보와 맞섰다가 불과 134표, 득표율 0.18% 포인트 차로 패배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들 외에도 원주갑에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신현상, 김동영, 김진희, 정상균 후보도 나선 상탭니다.
원주갑 못지 않게 원주을에도 많은 후보가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현역인 송기헌 의원을 다시 선택했습니다.
송 의원은 검사 출신으로 당의 법률위원장까지 지내며 당 안팎에서 법률 전문가로서의 이미지를 굳건히 하고 있습니다.
송 의원에 맞설 통합당 후보는 신인인 김대현 전 당협위원장과 이강후 전 의원간의 경선을 통해 결정됩니다.
김 전 위원장은 조선일보사 기자 출신으로 젊고 참신한 이미지를, 이 전 의원은 국회의원과 대한석탄공사 사장을 지낸 관록을 무기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만약, 통합당에서 이강후 전 의원이 공천을 받게되면, 송기헌 의원과 3번째 대결을 치르게 됩니다.
19대 때는 이 전 의원이 20대 때는 송 의원이 승리했는데, 두 번 모두 박빙의 승부였습니다.
하지만, 통합당의 주자가 김 전 위원장이 된다면, 40대와 50대 후보들간의 예측하기 힘든 한판 승부가 벌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들 외에도 원주을에는 민중당 이승재, 자유공화당 현진섭, 국가혁명배당금당 이태우, 정성호, 장연숙 후보도 예비후보로 등록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경선이 마무리되는 다음 주부터는 각 후보들의 득표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
-
박상용 기자 miso@kbs.co.kr
박상용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