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29일까지 학교 및 공공시설 폐쇄

입력 2020.03.12 (23:42) 수정 2020.03.12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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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이달 말까지 학교와 공공시설 문을 닫기로 결정했습니다.

리오 버라드커 아일랜드 총리는 현지 시각으로 12일 "오후 6시를 기해 오는 29일까지 각급 학교와 공공시설 폐쇄에 들어간다"고 발표했습니다.

100명 이상 모이는 실내 행사나 500명 이상 실외 행사는 모두 취소됩니다.

아일랜드 보건부는 모든 박물관과 미술관, 여행 명소 역시 당분간 폐쇄된다고 전했습니다.

아일랜드는 북아일랜드와 이번 대응에 대해 논의하고, 영국 중앙정부에도 관련 사항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버라드커 총리는 "이번 조치는 우리 삶의 방식에 매우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며, 국민에게 큰 희생을 요구하는 것임을 알고 있다"면서 "그러나 서로를 위해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일랜드 총리는 "우리 경제는 고통을 겪겠지만 회복할 것이며, 학교 수업과 우리의 삶도 평상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아일랜드는 이전에도 역경과 고난을 극복한 경험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학교와 공공시설은 문을 닫지만 아일랜드 내 상점은 평상시처럼 영업하며, 대중교통 역시 운행됩니다.

공항과 항만 역시 정상 운영합니다.

아일랜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43명으로, 11일 첫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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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일랜드, 29일까지 학교 및 공공시설 폐쇄
    • 입력 2020-03-12 23:42:35
    • 수정2020-03-12 23:50:00
    국제
아일랜드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이달 말까지 학교와 공공시설 문을 닫기로 결정했습니다.

리오 버라드커 아일랜드 총리는 현지 시각으로 12일 "오후 6시를 기해 오는 29일까지 각급 학교와 공공시설 폐쇄에 들어간다"고 발표했습니다.

100명 이상 모이는 실내 행사나 500명 이상 실외 행사는 모두 취소됩니다.

아일랜드 보건부는 모든 박물관과 미술관, 여행 명소 역시 당분간 폐쇄된다고 전했습니다.

아일랜드는 북아일랜드와 이번 대응에 대해 논의하고, 영국 중앙정부에도 관련 사항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버라드커 총리는 "이번 조치는 우리 삶의 방식에 매우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며, 국민에게 큰 희생을 요구하는 것임을 알고 있다"면서 "그러나 서로를 위해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일랜드 총리는 "우리 경제는 고통을 겪겠지만 회복할 것이며, 학교 수업과 우리의 삶도 평상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아일랜드는 이전에도 역경과 고난을 극복한 경험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학교와 공공시설은 문을 닫지만 아일랜드 내 상점은 평상시처럼 영업하며, 대중교통 역시 운행됩니다.

공항과 항만 역시 정상 운영합니다.

아일랜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43명으로, 11일 첫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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