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신천지 첫 행정조사…실효성 의문
입력 2020.03.13 (06:35)
수정 2020.03.13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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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시가 신천지 대구 교회에 대한 행정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신도 명단이 누락되지 않았는지, 교인 집단 주거시설은 더 없는지를 파악하기 위한 건데, 신천지에 대한 마지막 방역의 고삐를 죄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윤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구 남구의 신천지교회 본부 건물.
폐쇄됐던 정문이 열리고, 대구시 공무원들이 들어갑니다.
["신천지 대구교회에 행정조사를 고지합니다."]
대구시는 교회에서 신도 명단 등이 담긴 서류와 CCTV 등을 확보했습니다.
대구 다대오 지파장과 총무 등 간부 4명의 자택에 대해서도 조사가 이뤄졌습니다.
신천지 신도가 대구 첫 확진자로 확인된지 23일 만입니다.
이번 행정조사에는 디지털 자료 확보를 위해 경찰 포렌식팀 등 경찰력도 동원됐습니다.
대구시가 이같은 행정권을 발동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신천지 측에서 1차로 넘겨받은 명단과 질본이 확보한 것이 3백여 명이나 차이가 나는 등 누락 정황이 계속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한마음아파트와 같은 교인 집단 거주지가 더 있는지도 알 수 없는 상황,
확인할 것이 많은데, 경찰의 두 차례 압수수색 영장 신청이 검찰에서 모두 반려된 것도 행정조사에 들어간 이유입니다.
[권영진/대구시장 : "현실적으로 경찰의 압수수색을 더 이상 기다릴 수 만은 없다는 판단입니다. 그래서 더 이상 이거를 지체할 수 없기 때문에"]
하지만 압수수색이 아닌, 신천지와의 협의하에 이뤄지는 조사가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KBS 뉴스 윤희정입니다.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대구시가 신천지 대구 교회에 대한 행정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신도 명단이 누락되지 않았는지, 교인 집단 주거시설은 더 없는지를 파악하기 위한 건데, 신천지에 대한 마지막 방역의 고삐를 죄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윤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구 남구의 신천지교회 본부 건물.
폐쇄됐던 정문이 열리고, 대구시 공무원들이 들어갑니다.
["신천지 대구교회에 행정조사를 고지합니다."]
대구시는 교회에서 신도 명단 등이 담긴 서류와 CCTV 등을 확보했습니다.
대구 다대오 지파장과 총무 등 간부 4명의 자택에 대해서도 조사가 이뤄졌습니다.
신천지 신도가 대구 첫 확진자로 확인된지 23일 만입니다.
이번 행정조사에는 디지털 자료 확보를 위해 경찰 포렌식팀 등 경찰력도 동원됐습니다.
대구시가 이같은 행정권을 발동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신천지 측에서 1차로 넘겨받은 명단과 질본이 확보한 것이 3백여 명이나 차이가 나는 등 누락 정황이 계속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한마음아파트와 같은 교인 집단 거주지가 더 있는지도 알 수 없는 상황,
확인할 것이 많은데, 경찰의 두 차례 압수수색 영장 신청이 검찰에서 모두 반려된 것도 행정조사에 들어간 이유입니다.
[권영진/대구시장 : "현실적으로 경찰의 압수수색을 더 이상 기다릴 수 만은 없다는 판단입니다. 그래서 더 이상 이거를 지체할 수 없기 때문에"]
하지만 압수수색이 아닌, 신천지와의 협의하에 이뤄지는 조사가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KBS 뉴스 윤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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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신천지 대구 교회에 대한 행정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신도 명단이 누락되지 않았는지, 교인 집단 주거시설은 더 없는지를 파악하기 위한 건데, 신천지에 대한 마지막 방역의 고삐를 죄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윤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구 남구의 신천지교회 본부 건물.
폐쇄됐던 정문이 열리고, 대구시 공무원들이 들어갑니다.
["신천지 대구교회에 행정조사를 고지합니다."]
대구시는 교회에서 신도 명단 등이 담긴 서류와 CCTV 등을 확보했습니다.
대구 다대오 지파장과 총무 등 간부 4명의 자택에 대해서도 조사가 이뤄졌습니다.
신천지 신도가 대구 첫 확진자로 확인된지 23일 만입니다.
이번 행정조사에는 디지털 자료 확보를 위해 경찰 포렌식팀 등 경찰력도 동원됐습니다.
대구시가 이같은 행정권을 발동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신천지 측에서 1차로 넘겨받은 명단과 질본이 확보한 것이 3백여 명이나 차이가 나는 등 누락 정황이 계속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한마음아파트와 같은 교인 집단 거주지가 더 있는지도 알 수 없는 상황,
확인할 것이 많은데, 경찰의 두 차례 압수수색 영장 신청이 검찰에서 모두 반려된 것도 행정조사에 들어간 이유입니다.
[권영진/대구시장 : "현실적으로 경찰의 압수수색을 더 이상 기다릴 수 만은 없다는 판단입니다. 그래서 더 이상 이거를 지체할 수 없기 때문에"]
하지만 압수수색이 아닌, 신천지와의 협의하에 이뤄지는 조사가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KBS 뉴스 윤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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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 명단이 누락되지 않았는지, 교인 집단 주거시설은 더 없는지를 파악하기 위한 건데, 신천지에 대한 마지막 방역의 고삐를 죄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윤희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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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의 신천지교회 본부 건물.
폐쇄됐던 정문이 열리고, 대구시 공무원들이 들어갑니다.
["신천지 대구교회에 행정조사를 고지합니다."]
대구시는 교회에서 신도 명단 등이 담긴 서류와 CCTV 등을 확보했습니다.
대구 다대오 지파장과 총무 등 간부 4명의 자택에 대해서도 조사가 이뤄졌습니다.
신천지 신도가 대구 첫 확진자로 확인된지 23일 만입니다.
이번 행정조사에는 디지털 자료 확보를 위해 경찰 포렌식팀 등 경찰력도 동원됐습니다.
대구시가 이같은 행정권을 발동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신천지 측에서 1차로 넘겨받은 명단과 질본이 확보한 것이 3백여 명이나 차이가 나는 등 누락 정황이 계속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한마음아파트와 같은 교인 집단 거주지가 더 있는지도 알 수 없는 상황,
확인할 것이 많은데, 경찰의 두 차례 압수수색 영장 신청이 검찰에서 모두 반려된 것도 행정조사에 들어간 이유입니다.
[권영진/대구시장 : "현실적으로 경찰의 압수수색을 더 이상 기다릴 수 만은 없다는 판단입니다. 그래서 더 이상 이거를 지체할 수 없기 때문에"]
하지만 압수수색이 아닌, 신천지와의 협의하에 이뤄지는 조사가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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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정 기자 yoo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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