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국내 코로나19 현황

입력 2020.03.14 (21:11) 수정 2020.03.1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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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여기서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서 국내 확진 상황 보기 쉽게 정리해보겠습니다.

신방실 기자, 전체적으로 보면 확진자 증가폭은 줄고, 격리해제는 늘고 있죠?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수 현재 8,086명 입니다.

어제(13일)보다 107명 늘었는데, 지난달 하순 이후 증가폭 가장 작았습니다.

사망자는 부산에서 첫 사망자가 나오면서 한 명이 늘어 73명이 됐습니다.

각각의 수치를 좀 더 자세히 보면 누적 확진자 수 처음으로 8,000명을 넘었는데요.

일일 신규환자 수를 봤더니 지난달 29일을 정점으로 점차 추세가 완만해지더니 오늘(14일)까지 사흘 연속 100명대 증가에 그쳤습니다.

반면 격리 해제된 환자는 총 714명으로 상승세인데요.

특히 어제(13일)와 오늘(14일) 각각 100에서 200명대로 크게 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안심하기엔 이릅니다.

오늘(14일) 신규 확진자 분포를 보면 경기지역에서 15명이 증가해 대구를 제외하고는 가장 많았는데요,

다음은 서울이 13명으로 서울, 인천, 경기를 합친 수도권에서 모두 29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세종시에서도 경북지역과 동일하게 6명의 신규 환자 발생했습니다.

대구, 경북지역의 확산세 주춤한 반면 그외 지역의 신규확진자가 늘면서 그 비율이 전체의 40% 가깝게 높아진 겁니다.

지역별로 이어지고 있는 산발적 집단감염 때문인데요.

수도권에선 구로구 콜센터와 동대문구 교회 등지를 중심으로, 세종시에선 해양수산부 관련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신천지 대규모 집단감염 이후 이제는 지역별 유행이 나타나고 있다며 주말 종교활동이나 행사 참여 등을 계속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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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국내 코로나19 현황
    • 입력 2020-03-14 21:14:19
    • 수정2020-03-14 22:40:11
    뉴스 9
[앵커]

그럼 여기서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서 국내 확진 상황 보기 쉽게 정리해보겠습니다.

신방실 기자, 전체적으로 보면 확진자 증가폭은 줄고, 격리해제는 늘고 있죠?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수 현재 8,086명 입니다.

어제(13일)보다 107명 늘었는데, 지난달 하순 이후 증가폭 가장 작았습니다.

사망자는 부산에서 첫 사망자가 나오면서 한 명이 늘어 73명이 됐습니다.

각각의 수치를 좀 더 자세히 보면 누적 확진자 수 처음으로 8,000명을 넘었는데요.

일일 신규환자 수를 봤더니 지난달 29일을 정점으로 점차 추세가 완만해지더니 오늘(14일)까지 사흘 연속 100명대 증가에 그쳤습니다.

반면 격리 해제된 환자는 총 714명으로 상승세인데요.

특히 어제(13일)와 오늘(14일) 각각 100에서 200명대로 크게 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안심하기엔 이릅니다.

오늘(14일) 신규 확진자 분포를 보면 경기지역에서 15명이 증가해 대구를 제외하고는 가장 많았는데요,

다음은 서울이 13명으로 서울, 인천, 경기를 합친 수도권에서 모두 29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세종시에서도 경북지역과 동일하게 6명의 신규 환자 발생했습니다.

대구, 경북지역의 확산세 주춤한 반면 그외 지역의 신규확진자가 늘면서 그 비율이 전체의 40% 가깝게 높아진 겁니다.

지역별로 이어지고 있는 산발적 집단감염 때문인데요.

수도권에선 구로구 콜센터와 동대문구 교회 등지를 중심으로, 세종시에선 해양수산부 관련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신천지 대규모 집단감염 이후 이제는 지역별 유행이 나타나고 있다며 주말 종교활동이나 행사 참여 등을 계속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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