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추경 한 번으로 끝나지 않을 수도”…‘재난기본소득’ 열어놔
입력 2020.03.17 (07:22)
수정 2020.03.1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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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대책이 이번 추경 한번으로 끝나지 않을 수도 있다"면서 추가 대책을 시사했습니다.
정치권에서 요구하는 현금성 지원, '재난기본소득'와 관련해선 검토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도권 방역 대책 회의를 주재한 자리.
문 대통령은 안정세를 확고히 할 수 있는지 여부가 수도권 방역 성공에 달렸다면서 방역을 강화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지금부터가 더욱 중요합니다. 수도권의 방역 성공 여부가 중요한 시점입니다."]
코로나 19 대책에 대해선 이번 추경 한번으로 끝나지 않을 수도 있다면서 추가 재정 투입도 시사했습니다.
상황이 오래갈 경우 제2, 제3의 대책이 필요할 수도 있으니 정부와 지자체가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한 말입니다.
정치권에서 요구하는 현금성 지원, '재난기본소득'에 대해선 검토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각각의 안을 제안하자, 문 대통령은 어떤 형태로라도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문제를 정부와 지자체가 향후 논의할 과제로 남겨두고, 토론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당장 결론을 내린 건 아니지만, 검토해보겠다는 뜻으로 해석되면서, 앞으로 청와대 입장이 달라지는 것 아니냔 관측이 나왔습니다.
그동안 정부와 청와대는 재난기본소득에 대해 취지는 이해하지만 당장 검토하진 않는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여왔습니다.
그러나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문 대통령 발언은 토론의 여지를 열어놓은 것 이라면서, 입장이 바뀐게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대책이 이번 추경 한번으로 끝나지 않을 수도 있다"면서 추가 대책을 시사했습니다.
정치권에서 요구하는 현금성 지원, '재난기본소득'와 관련해선 검토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도권 방역 대책 회의를 주재한 자리.
문 대통령은 안정세를 확고히 할 수 있는지 여부가 수도권 방역 성공에 달렸다면서 방역을 강화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지금부터가 더욱 중요합니다. 수도권의 방역 성공 여부가 중요한 시점입니다."]
코로나 19 대책에 대해선 이번 추경 한번으로 끝나지 않을 수도 있다면서 추가 재정 투입도 시사했습니다.
상황이 오래갈 경우 제2, 제3의 대책이 필요할 수도 있으니 정부와 지자체가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한 말입니다.
정치권에서 요구하는 현금성 지원, '재난기본소득'에 대해선 검토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각각의 안을 제안하자, 문 대통령은 어떤 형태로라도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문제를 정부와 지자체가 향후 논의할 과제로 남겨두고, 토론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당장 결론을 내린 건 아니지만, 검토해보겠다는 뜻으로 해석되면서, 앞으로 청와대 입장이 달라지는 것 아니냔 관측이 나왔습니다.
그동안 정부와 청와대는 재난기본소득에 대해 취지는 이해하지만 당장 검토하진 않는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여왔습니다.
그러나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문 대통령 발언은 토론의 여지를 열어놓은 것 이라면서, 입장이 바뀐게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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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추경 한 번으로 끝나지 않을 수도”…‘재난기본소득’ 열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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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3-17 08:46:06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대책이 이번 추경 한번으로 끝나지 않을 수도 있다"면서 추가 대책을 시사했습니다.
정치권에서 요구하는 현금성 지원, '재난기본소득'와 관련해선 검토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도권 방역 대책 회의를 주재한 자리.
문 대통령은 안정세를 확고히 할 수 있는지 여부가 수도권 방역 성공에 달렸다면서 방역을 강화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지금부터가 더욱 중요합니다. 수도권의 방역 성공 여부가 중요한 시점입니다."]
코로나 19 대책에 대해선 이번 추경 한번으로 끝나지 않을 수도 있다면서 추가 재정 투입도 시사했습니다.
상황이 오래갈 경우 제2, 제3의 대책이 필요할 수도 있으니 정부와 지자체가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한 말입니다.
정치권에서 요구하는 현금성 지원, '재난기본소득'에 대해선 검토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각각의 안을 제안하자, 문 대통령은 어떤 형태로라도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문제를 정부와 지자체가 향후 논의할 과제로 남겨두고, 토론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당장 결론을 내린 건 아니지만, 검토해보겠다는 뜻으로 해석되면서, 앞으로 청와대 입장이 달라지는 것 아니냔 관측이 나왔습니다.
그동안 정부와 청와대는 재난기본소득에 대해 취지는 이해하지만 당장 검토하진 않는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여왔습니다.
그러나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문 대통령 발언은 토론의 여지를 열어놓은 것 이라면서, 입장이 바뀐게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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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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