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뉴욕증시 장중 3~4%대 급반등…“대규모 재정정책 기대”
입력 2020.03.18 (04:42)
수정 2020.03.18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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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현지시간 17일 급반등 흐름을 타고 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오후 3시 현재 761.11포인트(3.77%) 상승한 20,949.63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16.89포인트(4.90%) 오른 2,503.0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98.41포인트(4.32%) 상승한 7,203.00에 각각 거래되고 있습니다.
다우지수는 개장 직후 600포인트 이상 올랐다가,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 반전해 장중 300포인트 이상 밀리면서 2만선이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업어음(CP) 매입'을 발표하면서 지수는 다시 반등하기 시작했습니다.
연준은 성명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기업과 가계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업어음 시장이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다"면서 CP매입기구(Commercial Paper Funding Facility·CPFF)를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백악관에서 개최한 언론 브리핑에서 코로나19의 경제적 파장을 억제하기 위해 현금을 직접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는 등 경기부양책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게티이미지]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오후 3시 현재 761.11포인트(3.77%) 상승한 20,949.63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16.89포인트(4.90%) 오른 2,503.0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98.41포인트(4.32%) 상승한 7,203.00에 각각 거래되고 있습니다.
다우지수는 개장 직후 600포인트 이상 올랐다가,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 반전해 장중 300포인트 이상 밀리면서 2만선이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업어음(CP) 매입'을 발표하면서 지수는 다시 반등하기 시작했습니다.
연준은 성명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기업과 가계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업어음 시장이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다"면서 CP매입기구(Commercial Paper Funding Facility·CPFF)를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백악관에서 개최한 언론 브리핑에서 코로나19의 경제적 파장을 억제하기 위해 현금을 직접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는 등 경기부양책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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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뉴욕증시 장중 3~4%대 급반등…“대규모 재정정책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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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3-18 04:42:55
- 수정2020-03-18 04:47:19
미국 뉴욕증시가 현지시간 17일 급반등 흐름을 타고 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오후 3시 현재 761.11포인트(3.77%) 상승한 20,949.63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16.89포인트(4.90%) 오른 2,503.0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98.41포인트(4.32%) 상승한 7,203.00에 각각 거래되고 있습니다.
다우지수는 개장 직후 600포인트 이상 올랐다가,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 반전해 장중 300포인트 이상 밀리면서 2만선이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업어음(CP) 매입'을 발표하면서 지수는 다시 반등하기 시작했습니다.
연준은 성명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기업과 가계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업어음 시장이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다"면서 CP매입기구(Commercial Paper Funding Facility·CPFF)를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백악관에서 개최한 언론 브리핑에서 코로나19의 경제적 파장을 억제하기 위해 현금을 직접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는 등 경기부양책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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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오후 3시 현재 761.11포인트(3.77%) 상승한 20,949.63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16.89포인트(4.90%) 오른 2,503.0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98.41포인트(4.32%) 상승한 7,203.00에 각각 거래되고 있습니다.
다우지수는 개장 직후 600포인트 이상 올랐다가,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 반전해 장중 300포인트 이상 밀리면서 2만선이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업어음(CP) 매입'을 발표하면서 지수는 다시 반등하기 시작했습니다.
연준은 성명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기업과 가계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업어음 시장이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다"면서 CP매입기구(Commercial Paper Funding Facility·CPFF)를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백악관에서 개최한 언론 브리핑에서 코로나19의 경제적 파장을 억제하기 위해 현금을 직접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는 등 경기부양책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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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희 기자 seo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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