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보유 외화 규모 늘린다…선물환 포지션 한도 25% 상향
입력 2020.03.18 (07:58)
수정 2020.03.1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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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은행이 보유할 수 있는 외화 자산의 규모를 늘릴 수 있도록 은행 선물환 포지션 한도를 25% 확대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그제(16일) 열렸던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국내 외화 유동성 대응 방향을 논의했고, 오늘(18일)부터 이같이 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국내은행의 선물환 포지션 한도는 현행 40%에서 50%로 확대됩니다. 또 외국계 은행의 국내지점의 경우 200%에서 250%로 늘어납니다.
선물환포지션은 은행의 자기자본에 대한 선물외화순자산 비율을 의미합니다.
이 비율이 커지면 은행들이 외화 보유 규모를 늘릴 수 있게 되고 자본시장에 공급할 수 있는 외화도 그만큼 확대됩니다.
정부는 현재 국내은행의 외환 건전성 수준에는 문제가 없지만, 국내 외환스왑시장에는 외국인 수요 등으로 쏠림현상이 일어나 변동성이 커질 우려가 있다며 이번 조치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게티이미지]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기획재정부는 그제(16일) 열렸던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국내 외화 유동성 대응 방향을 논의했고, 오늘(18일)부터 이같이 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국내은행의 선물환 포지션 한도는 현행 40%에서 50%로 확대됩니다. 또 외국계 은행의 국내지점의 경우 200%에서 250%로 늘어납니다.
선물환포지션은 은행의 자기자본에 대한 선물외화순자산 비율을 의미합니다.
이 비율이 커지면 은행들이 외화 보유 규모를 늘릴 수 있게 되고 자본시장에 공급할 수 있는 외화도 그만큼 확대됩니다.
정부는 현재 국내은행의 외환 건전성 수준에는 문제가 없지만, 국내 외환스왑시장에는 외국인 수요 등으로 쏠림현상이 일어나 변동성이 커질 우려가 있다며 이번 조치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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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3-18 07:58:45
- 수정2020-03-18 09:06:21
정부가 은행이 보유할 수 있는 외화 자산의 규모를 늘릴 수 있도록 은행 선물환 포지션 한도를 25% 확대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그제(16일) 열렸던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국내 외화 유동성 대응 방향을 논의했고, 오늘(18일)부터 이같이 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국내은행의 선물환 포지션 한도는 현행 40%에서 50%로 확대됩니다. 또 외국계 은행의 국내지점의 경우 200%에서 250%로 늘어납니다.
선물환포지션은 은행의 자기자본에 대한 선물외화순자산 비율을 의미합니다.
이 비율이 커지면 은행들이 외화 보유 규모를 늘릴 수 있게 되고 자본시장에 공급할 수 있는 외화도 그만큼 확대됩니다.
정부는 현재 국내은행의 외환 건전성 수준에는 문제가 없지만, 국내 외환스왑시장에는 외국인 수요 등으로 쏠림현상이 일어나 변동성이 커질 우려가 있다며 이번 조치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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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그제(16일) 열렸던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국내 외화 유동성 대응 방향을 논의했고, 오늘(18일)부터 이같이 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국내은행의 선물환 포지션 한도는 현행 40%에서 50%로 확대됩니다. 또 외국계 은행의 국내지점의 경우 200%에서 250%로 늘어납니다.
선물환포지션은 은행의 자기자본에 대한 선물외화순자산 비율을 의미합니다.
이 비율이 커지면 은행들이 외화 보유 규모를 늘릴 수 있게 되고 자본시장에 공급할 수 있는 외화도 그만큼 확대됩니다.
정부는 현재 국내은행의 외환 건전성 수준에는 문제가 없지만, 국내 외환스왑시장에는 외국인 수요 등으로 쏠림현상이 일어나 변동성이 커질 우려가 있다며 이번 조치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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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원 기자 ai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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