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조원 시장’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화 추진
입력 2020.03.18 (09:08)
수정 2020.03.1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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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기 배터리로 움직이는 전기자동차가 각광을 받고 있죠?
앞으로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면 수명이 다 한 폐 배터리를 재활용하는 관련 산업도 그 만큼 커질 거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에너지산업 1번지인 나주에서 이 산업 유치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
최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전기자동차입니다.
전기를 저장하는 배터리의 용량에 따라 한번 충전으로 최대 300km까지 갈 수 있는데, 2030년 전세계 자동차 시장의 30%를 점유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배터리 시장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배터리 산업에서 파생된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에 나주시가 뛰어들었습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에서 수명이 다한 배터리를 재 제조해 전기선박과 전기자전거 등 소형 이동기기와 양식장 그리고 가로등의 부품으로 활용하는 산업입니다.
업계에서 추산하는 시장 규모도 10조원에 이릅니다.
[정순남/한국전지산업협회 부회장 : "(배터리를) 폐기하면 환경 문제가 발생할 수 있거든요. (재활용은) 배터리 가격을 낮추는데 상당히 큰 기여를 할거라 생각합니다."]
나주시는 나주혁신산단에 리사이클링 센터 부지를 매입하고 오는 8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현대자동차와 LG 화학 등 전기차와 ESS를 제조하는 대기업도 함께 참여하고 있어, 이차전지 소재와 배터리 그리고 리사이클링으로 이어지는 배터리 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연관 기업의 지역 이전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나득수/나주시 에너지신산업과 : "일라지 창출을 가장 많이 할 수 있는 것이 뭔가 찾아보니까 2030년까지 500개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는 산업이 이 배터리 재활용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배터리 산업 자체와 함께 급성장이 전망되는 배터리 재활용 산업을 선점한 나주시. 지역 경제 성장의 새로운 밑거름이 될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전기 배터리로 움직이는 전기자동차가 각광을 받고 있죠?
앞으로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면 수명이 다 한 폐 배터리를 재활용하는 관련 산업도 그 만큼 커질 거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에너지산업 1번지인 나주에서 이 산업 유치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
최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전기자동차입니다.
전기를 저장하는 배터리의 용량에 따라 한번 충전으로 최대 300km까지 갈 수 있는데, 2030년 전세계 자동차 시장의 30%를 점유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배터리 시장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배터리 산업에서 파생된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에 나주시가 뛰어들었습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에서 수명이 다한 배터리를 재 제조해 전기선박과 전기자전거 등 소형 이동기기와 양식장 그리고 가로등의 부품으로 활용하는 산업입니다.
업계에서 추산하는 시장 규모도 10조원에 이릅니다.
[정순남/한국전지산업협회 부회장 : "(배터리를) 폐기하면 환경 문제가 발생할 수 있거든요. (재활용은) 배터리 가격을 낮추는데 상당히 큰 기여를 할거라 생각합니다."]
나주시는 나주혁신산단에 리사이클링 센터 부지를 매입하고 오는 8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현대자동차와 LG 화학 등 전기차와 ESS를 제조하는 대기업도 함께 참여하고 있어, 이차전지 소재와 배터리 그리고 리사이클링으로 이어지는 배터리 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연관 기업의 지역 이전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나득수/나주시 에너지신산업과 : "일라지 창출을 가장 많이 할 수 있는 것이 뭔가 찾아보니까 2030년까지 500개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는 산업이 이 배터리 재활용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배터리 산업 자체와 함께 급성장이 전망되는 배터리 재활용 산업을 선점한 나주시. 지역 경제 성장의 새로운 밑거름이 될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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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조원 시장’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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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3-18 09:08:38
- 수정2020-03-18 09:37:27
[앵커]
전기 배터리로 움직이는 전기자동차가 각광을 받고 있죠?
앞으로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면 수명이 다 한 폐 배터리를 재활용하는 관련 산업도 그 만큼 커질 거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에너지산업 1번지인 나주에서 이 산업 유치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
최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전기자동차입니다.
전기를 저장하는 배터리의 용량에 따라 한번 충전으로 최대 300km까지 갈 수 있는데, 2030년 전세계 자동차 시장의 30%를 점유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배터리 시장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배터리 산업에서 파생된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에 나주시가 뛰어들었습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에서 수명이 다한 배터리를 재 제조해 전기선박과 전기자전거 등 소형 이동기기와 양식장 그리고 가로등의 부품으로 활용하는 산업입니다.
업계에서 추산하는 시장 규모도 10조원에 이릅니다.
[정순남/한국전지산업협회 부회장 : "(배터리를) 폐기하면 환경 문제가 발생할 수 있거든요. (재활용은) 배터리 가격을 낮추는데 상당히 큰 기여를 할거라 생각합니다."]
나주시는 나주혁신산단에 리사이클링 센터 부지를 매입하고 오는 8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현대자동차와 LG 화학 등 전기차와 ESS를 제조하는 대기업도 함께 참여하고 있어, 이차전지 소재와 배터리 그리고 리사이클링으로 이어지는 배터리 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연관 기업의 지역 이전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나득수/나주시 에너지신산업과 : "일라지 창출을 가장 많이 할 수 있는 것이 뭔가 찾아보니까 2030년까지 500개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는 산업이 이 배터리 재활용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배터리 산업 자체와 함께 급성장이 전망되는 배터리 재활용 산업을 선점한 나주시. 지역 경제 성장의 새로운 밑거름이 될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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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cj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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