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치 1번지 ‘춘천갑’, 선거 열기 점화
입력 2020.03.18 (22:50)
수정 2020.03.18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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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의 정치 1번지,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국회의원 후보들이 오늘(18일) 한꺼번에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이 선거구의 경우, 이번 주 더불어민주당의 당내 경선이 끝나면, 사실상 대진표가 완성될 전망입니다.
엄기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당내 경선을 앞두고 카메라 앞에 선 더불어민주당의 육동한 예비후보.
춘천이 '선거구 분할' 같은 수모를 겪지 않으려면, 큰 인물이 필요하다며, 자신을 뽑아주면 춘천을 영서북부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육동한/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 "지역 중심의 정치인보다 지역은 지역대로 챙기되, 중앙에서 역할하고, 존중받고, 무시당하지 않는 큰 정치인."]
당내 경선 상대인 허영 후보는 국회의원 선거에 3번째 도전하면서, 누구보다 춘천을 잘 알게됐다고 말합니다.
남북평화시대에 대비해 춘천에 교통망을 대폭 집중해 평화의 나들목으로 만들겠다는 게 허 후보의 비전입니다.
[허영/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 "춘천을 평화의 인터체인지화, 서면대교 건설과 퇴계역·구춘천역 신설을 통해 도심을 역사 중심으로 촘촘하게."]
이미 공천을 확정한 미래통합당 김진태 후보는 좀 더 세밀해진 공약을 내놨습니다.
제2혁신도시 유치와 광역급행철도 춘천 연결 등 큰 그림과 함께, 시내버스 노선 원상복귀 등 체감형 약속도 제시합니다.
[김진태/미래통합당 예비후보 : "(버스 노선을) 어떻게 긋고 말고 하는 것을 떠나서, 구조적인 문제점이라는게 나옵니다. 춘천녹색협동조합 이 자체가 문제였다고 보는 것입니다."]
정의당 엄재철 후보는 지금의 여당과 야당의 현역의원은 시민의 삶을 바꾸지 못했다며 피부에 와닿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엄재철/정의당 예비후보 : "20세 되는 해에 기초자산제, 3천만 원을 제공해 주는 겁니다. 그러면 대학교 등록금으로 쓰건 방을 얻건, 청년들이 빚없이 출발할 수 있는."]
이 선거구의 9명의 예비후보를 낸 국가혁명배당금당은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본선 주자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엄기숙입니다.
강원도의 정치 1번지,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국회의원 후보들이 오늘(18일) 한꺼번에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이 선거구의 경우, 이번 주 더불어민주당의 당내 경선이 끝나면, 사실상 대진표가 완성될 전망입니다.
엄기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당내 경선을 앞두고 카메라 앞에 선 더불어민주당의 육동한 예비후보.
춘천이 '선거구 분할' 같은 수모를 겪지 않으려면, 큰 인물이 필요하다며, 자신을 뽑아주면 춘천을 영서북부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육동한/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 "지역 중심의 정치인보다 지역은 지역대로 챙기되, 중앙에서 역할하고, 존중받고, 무시당하지 않는 큰 정치인."]
당내 경선 상대인 허영 후보는 국회의원 선거에 3번째 도전하면서, 누구보다 춘천을 잘 알게됐다고 말합니다.
남북평화시대에 대비해 춘천에 교통망을 대폭 집중해 평화의 나들목으로 만들겠다는 게 허 후보의 비전입니다.
[허영/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 "춘천을 평화의 인터체인지화, 서면대교 건설과 퇴계역·구춘천역 신설을 통해 도심을 역사 중심으로 촘촘하게."]
이미 공천을 확정한 미래통합당 김진태 후보는 좀 더 세밀해진 공약을 내놨습니다.
제2혁신도시 유치와 광역급행철도 춘천 연결 등 큰 그림과 함께, 시내버스 노선 원상복귀 등 체감형 약속도 제시합니다.
[김진태/미래통합당 예비후보 : "(버스 노선을) 어떻게 긋고 말고 하는 것을 떠나서, 구조적인 문제점이라는게 나옵니다. 춘천녹색협동조합 이 자체가 문제였다고 보는 것입니다."]
정의당 엄재철 후보는 지금의 여당과 야당의 현역의원은 시민의 삶을 바꾸지 못했다며 피부에 와닿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엄재철/정의당 예비후보 : "20세 되는 해에 기초자산제, 3천만 원을 제공해 주는 겁니다. 그러면 대학교 등록금으로 쓰건 방을 얻건, 청년들이 빚없이 출발할 수 있는."]
이 선거구의 9명의 예비후보를 낸 국가혁명배당금당은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본선 주자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엄기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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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3-18 22:50:19
- 수정2020-03-18 22: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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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정치 1번지,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국회의원 후보들이 오늘(18일) 한꺼번에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이 선거구의 경우, 이번 주 더불어민주당의 당내 경선이 끝나면, 사실상 대진표가 완성될 전망입니다.
엄기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당내 경선을 앞두고 카메라 앞에 선 더불어민주당의 육동한 예비후보.
춘천이 '선거구 분할' 같은 수모를 겪지 않으려면, 큰 인물이 필요하다며, 자신을 뽑아주면 춘천을 영서북부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육동한/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 "지역 중심의 정치인보다 지역은 지역대로 챙기되, 중앙에서 역할하고, 존중받고, 무시당하지 않는 큰 정치인."]
당내 경선 상대인 허영 후보는 국회의원 선거에 3번째 도전하면서, 누구보다 춘천을 잘 알게됐다고 말합니다.
남북평화시대에 대비해 춘천에 교통망을 대폭 집중해 평화의 나들목으로 만들겠다는 게 허 후보의 비전입니다.
[허영/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 "춘천을 평화의 인터체인지화, 서면대교 건설과 퇴계역·구춘천역 신설을 통해 도심을 역사 중심으로 촘촘하게."]
이미 공천을 확정한 미래통합당 김진태 후보는 좀 더 세밀해진 공약을 내놨습니다.
제2혁신도시 유치와 광역급행철도 춘천 연결 등 큰 그림과 함께, 시내버스 노선 원상복귀 등 체감형 약속도 제시합니다.
[김진태/미래통합당 예비후보 : "(버스 노선을) 어떻게 긋고 말고 하는 것을 떠나서, 구조적인 문제점이라는게 나옵니다. 춘천녹색협동조합 이 자체가 문제였다고 보는 것입니다."]
정의당 엄재철 후보는 지금의 여당과 야당의 현역의원은 시민의 삶을 바꾸지 못했다며 피부에 와닿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엄재철/정의당 예비후보 : "20세 되는 해에 기초자산제, 3천만 원을 제공해 주는 겁니다. 그러면 대학교 등록금으로 쓰건 방을 얻건, 청년들이 빚없이 출발할 수 있는."]
이 선거구의 9명의 예비후보를 낸 국가혁명배당금당은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본선 주자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엄기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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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숙 기자 hotpenci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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