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미국발 입국자 전수 검사, 현재로선 검토 안 해”

입력 2020.03.21 (12:12) 수정 2020.03.2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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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미국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북미 지역 입국자에 대해서 전수 진단검사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2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계속해서 논의 중이지만 현재로서는 미국 등 북미와 관련된 전수 진단 검사에 대해 검토된 부분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북미 지역에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고 검역단계에서도 일부 확인되는 경우가 있다"며 "하지만 아직까지 유럽만큼의 위험도가 있다고 판단하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중대본은 다만 계속해서 미국을 포함한 외국의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급증세를 보이는 유럽 전역 모든 입국자에 대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어제(20일) 밝혔습니다.

일각에서는 미국 내에서도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전수 진단 검사를 북미 지역까지 확대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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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미국발 입국자 전수 검사, 현재로선 검토 안 해”
    • 입력 2020-03-21 12:12:38
    • 수정2020-03-21 12:13:12
    사회
정부가 미국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북미 지역 입국자에 대해서 전수 진단검사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2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계속해서 논의 중이지만 현재로서는 미국 등 북미와 관련된 전수 진단 검사에 대해 검토된 부분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북미 지역에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고 검역단계에서도 일부 확인되는 경우가 있다"며 "하지만 아직까지 유럽만큼의 위험도가 있다고 판단하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중대본은 다만 계속해서 미국을 포함한 외국의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급증세를 보이는 유럽 전역 모든 입국자에 대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어제(20일) 밝혔습니다.

일각에서는 미국 내에서도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전수 진단 검사를 북미 지역까지 확대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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