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전역 휩쓰는 코로나19…누적 사망 중국 2배, 7천500여명

유럽 전역에서 코로나 19로 인한 누적 사망자 수가 중국의 2배를 넘어서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기준으로 유럽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4만 9천여 명에 달합니다.

국가별로 보면 이탈리아가 5만 3천578명으로 가장 많고, 스페인 2만 5천374명, 독일 2만 2천84명, 프랑스 만 4천459명, 스위스 6천489명, 영국 5천18명, 네덜란드 3천631명, 오스트리아 2천847명, 벨기에 2천815명 등의 순입니다.

특히 스페인의 확산 속도가 가파릅니다. 전날 대비 확진자 수가 3천803명이 늘어 신규 확진 규모로는 이탈리아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누적 사망자는 7천500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날 공개된 중국 누적 사망자 3천255명의 두 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이날 하루에만 천300여 명의 사망자가 추가 발생했습니다.

국가별로는 이탈리아가 4천825명으로 유럽 전체 60% 이상을 차지하고 스페인 천378명, 프랑스 562명, 영국 233명, 네덜란드 136명, 독일 83명, 스위스 74명, 벨기에 67명, 스웨덴 20명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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