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유럽발 입국자 모두 코로나19 진단검사

입력 2020.03.22 (09:47) 수정 2020.03.22 (09:4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오전 0시부터 유럽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입국자는 모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야합니다.

유럽발 입국자 가운데 유증상자는 검역소 격리시설에서, 무증상자는 지정된 임시생활시설에서 진단 검사를 받게 됩니다. 임시생활시설은 인천 SK 무의 연수원, 경기 코레일 인재개발원 등 7개 시설 등에 마련됐습니다.

진단검사에서 '양성'이 나올 경우에는 중증도에 따라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로 이동해 치료를 받게되고 '음성'으로 나와도 내국인과 장기체류 목적으로 입국한 외국인은 14일간 격리생활을 해야합니다. 거주지가 있다면 집에서, 거주지가 없으면 정부가 마련한 시설에 머물러야 합니다.

음성 판정을 받은 단기 체류 외국인은 14일간 보건당국의 전화를 받으며 본인의 건강 상태를 설명하는 '능동감시' 상태로 지내야 합니다.

정부는 자가격리에 들어가는 유럽발 입국자에게는 생활지원금이나 유급휴가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만약 자가격리 지침을 어기면 내·외국인 관계없이 국내법으로 처벌받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 약 8천 5백여 명이 항공편으로 국내로 들어올 것으로 보이는데, 이 가운데 유럽발 여객 항공편은 3편으로 정부는 약 천여 명이 입국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오늘부터 유럽발 입국자 모두 코로나19 진단검사
    • 입력 2020-03-22 09:47:35
    • 수정2020-03-22 09:48:39
    사회
오늘 오전 0시부터 유럽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입국자는 모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야합니다.

유럽발 입국자 가운데 유증상자는 검역소 격리시설에서, 무증상자는 지정된 임시생활시설에서 진단 검사를 받게 됩니다. 임시생활시설은 인천 SK 무의 연수원, 경기 코레일 인재개발원 등 7개 시설 등에 마련됐습니다.

진단검사에서 '양성'이 나올 경우에는 중증도에 따라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로 이동해 치료를 받게되고 '음성'으로 나와도 내국인과 장기체류 목적으로 입국한 외국인은 14일간 격리생활을 해야합니다. 거주지가 있다면 집에서, 거주지가 없으면 정부가 마련한 시설에 머물러야 합니다.

음성 판정을 받은 단기 체류 외국인은 14일간 보건당국의 전화를 받으며 본인의 건강 상태를 설명하는 '능동감시' 상태로 지내야 합니다.

정부는 자가격리에 들어가는 유럽발 입국자에게는 생활지원금이나 유급휴가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만약 자가격리 지침을 어기면 내·외국인 관계없이 국내법으로 처벌받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 약 8천 5백여 명이 항공편으로 국내로 들어올 것으로 보이는데, 이 가운데 유럽발 여객 항공편은 3편으로 정부는 약 천여 명이 입국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