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해외 방문 뒤 ‘코로나19’ 확진 사례 잇따라…총 324명

입력 2020.03.22 (14:23) 수정 2020.03.22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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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다녀온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습니다.

영등포구청은 미국에서 귀국한 3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여의동에 사는 이 여성은 어제(2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인천공항검역소에서 검사를 진행해 오늘(22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 서대문구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관내 11번째, 12번째 확진자인 47살 여성과 57살 여성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구로 콜센터 직원의 접촉자로, 오늘(22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아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습니다.

13번째 확진자인 20살 남성은 어제(21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검사를 받은 후, 오늘(22일) 오후 양성판정을 받아 서남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성북구에서는 미국을 다녀온 뒤 어제(21일) 귀국한 50대 남성이 오늘(22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남성은 귀국 후 종로구에 있는 부모님 집에서 머물렀으며, 확진 판정을 받고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서울 강서구는 출장차 미국에 다녀온 20대 여성이 오늘(22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올해 1월 23일부터 회사 업무 관계로 미국 뉴욕에 출장을 갔다가 이달 20일 귀국했고, 귀국 후 목 가려움과 미미한 기침 증상을 보여 어제(21일) 강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았습니다.

도봉구에서는 오늘(22일) 스페인 여행 뒤 이달 17일 귀국한 22살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관내 3번째 확진자인 이 남성은 어제(21일) 오후 5시쯤 같이 여행을 다녀온 친구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들은 이후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오늘(22일) 오전 1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324명입니다.

발생 원인별로 보면 구로 콜센터 관련이 93명으로 가장 많고, 해외 접촉 관련이 50명입니다.

어제(21일) 하루 사이 추가로 확인된 확진자 10명 중 3명은 독일과 필리핀 등 해외에서 감염 뒤 발병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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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서 해외 방문 뒤 ‘코로나19’ 확진 사례 잇따라…총 324명
    • 입력 2020-03-22 14:23:23
    • 수정2020-03-22 19:48:35
    사회
해외에 다녀온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습니다.

영등포구청은 미국에서 귀국한 3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여의동에 사는 이 여성은 어제(2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인천공항검역소에서 검사를 진행해 오늘(22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 서대문구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관내 11번째, 12번째 확진자인 47살 여성과 57살 여성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구로 콜센터 직원의 접촉자로, 오늘(22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아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습니다.

13번째 확진자인 20살 남성은 어제(21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검사를 받은 후, 오늘(22일) 오후 양성판정을 받아 서남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성북구에서는 미국을 다녀온 뒤 어제(21일) 귀국한 50대 남성이 오늘(22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남성은 귀국 후 종로구에 있는 부모님 집에서 머물렀으며, 확진 판정을 받고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서울 강서구는 출장차 미국에 다녀온 20대 여성이 오늘(22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올해 1월 23일부터 회사 업무 관계로 미국 뉴욕에 출장을 갔다가 이달 20일 귀국했고, 귀국 후 목 가려움과 미미한 기침 증상을 보여 어제(21일) 강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았습니다.

도봉구에서는 오늘(22일) 스페인 여행 뒤 이달 17일 귀국한 22살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관내 3번째 확진자인 이 남성은 어제(21일) 오후 5시쯤 같이 여행을 다녀온 친구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들은 이후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오늘(22일) 오전 1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324명입니다.

발생 원인별로 보면 구로 콜센터 관련이 93명으로 가장 많고, 해외 접촉 관련이 50명입니다.

어제(21일) 하루 사이 추가로 확인된 확진자 10명 중 3명은 독일과 필리핀 등 해외에서 감염 뒤 발병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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