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 대학 총장들의 신선한 행보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정운찬 서울대 총장은 오늘 처음으로 다른 대학에서 강의를 했습니다.
김 석 기자입니다.
⊙기자: 정운찬 서울대 총장이 오늘 이례적으로 연세대 강단에 섰습니다.
오늘 특강에서 정 총장은 자신이 경제학을 공부하게 된 동기와 유학 시절 경험 등을 담담하게 들려주었습니다.
강의 뒤에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
날카로운 질문들이 나옵니다.
⊙인터뷰: 참여정부의 정책 일관성이라는 측면에서 보시기에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듣고 싶습니다.
⊙정운찬(서울대 총장): 이거 또 신문에 나겠네요.
⊙기자: 정 총장은 노무현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해 취임 초기 과감한 구조조정을 기대했지만 경기부양에 더 중점을 두고 있는 것 같다며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강의실을 가득 메운 학생들은 시종일관 진지한 모습으로 강의에 귀기울였습니다.
⊙임상준(연세대 경영학과 3년): 2시간 정도 수업을 들었는데 예상했던 것과 달리 너무 재미있었고요, 지루하지도 않았고 정말 좋았던 경험인 것 같습니다.
⊙정운찬(서울대 총장): 우리가 추구하고 있는, 서울대학에서 추구하고 있는 열린대학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과정으로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기자: 오늘 강의는 모처럼 찾아준 손님에 대한 사인공세로 2시간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KBS뉴스 김 석입니다.
정운찬 서울대 총장은 오늘 처음으로 다른 대학에서 강의를 했습니다.
김 석 기자입니다.
⊙기자: 정운찬 서울대 총장이 오늘 이례적으로 연세대 강단에 섰습니다.
오늘 특강에서 정 총장은 자신이 경제학을 공부하게 된 동기와 유학 시절 경험 등을 담담하게 들려주었습니다.
강의 뒤에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
날카로운 질문들이 나옵니다.
⊙인터뷰: 참여정부의 정책 일관성이라는 측면에서 보시기에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듣고 싶습니다.
⊙정운찬(서울대 총장): 이거 또 신문에 나겠네요.
⊙기자: 정 총장은 노무현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해 취임 초기 과감한 구조조정을 기대했지만 경기부양에 더 중점을 두고 있는 것 같다며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강의실을 가득 메운 학생들은 시종일관 진지한 모습으로 강의에 귀기울였습니다.
⊙임상준(연세대 경영학과 3년): 2시간 정도 수업을 들었는데 예상했던 것과 달리 너무 재미있었고요, 지루하지도 않았고 정말 좋았던 경험인 것 같습니다.
⊙정운찬(서울대 총장): 우리가 추구하고 있는, 서울대학에서 추구하고 있는 열린대학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과정으로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기자: 오늘 강의는 모처럼 찾아준 손님에 대한 사인공세로 2시간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KBS뉴스 김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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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대 간 서울대 총장
-
- 입력 2003-05-2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요즘 대학 총장들의 신선한 행보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정운찬 서울대 총장은 오늘 처음으로 다른 대학에서 강의를 했습니다.
김 석 기자입니다.
⊙기자: 정운찬 서울대 총장이 오늘 이례적으로 연세대 강단에 섰습니다.
오늘 특강에서 정 총장은 자신이 경제학을 공부하게 된 동기와 유학 시절 경험 등을 담담하게 들려주었습니다.
강의 뒤에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
날카로운 질문들이 나옵니다.
⊙인터뷰: 참여정부의 정책 일관성이라는 측면에서 보시기에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듣고 싶습니다.
⊙정운찬(서울대 총장): 이거 또 신문에 나겠네요.
⊙기자: 정 총장은 노무현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해 취임 초기 과감한 구조조정을 기대했지만 경기부양에 더 중점을 두고 있는 것 같다며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강의실을 가득 메운 학생들은 시종일관 진지한 모습으로 강의에 귀기울였습니다.
⊙임상준(연세대 경영학과 3년): 2시간 정도 수업을 들었는데 예상했던 것과 달리 너무 재미있었고요, 지루하지도 않았고 정말 좋았던 경험인 것 같습니다.
⊙정운찬(서울대 총장): 우리가 추구하고 있는, 서울대학에서 추구하고 있는 열린대학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과정으로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기자: 오늘 강의는 모처럼 찾아준 손님에 대한 사인공세로 2시간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KBS뉴스 김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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