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대진표 사실상 완성…평균 경쟁률 4.6대 1

입력 2020.03.22 (23:04) 수정 2020.03.22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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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양대 정당의 공천자를 포함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강원도 대진표가 사실상 완성됐습니다.

평균 경쟁률은 4.6대 1입니다.

엄기숙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춘천 도심의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선거구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의 허영 강원도당위원장과 현역인 미래통합당의 김진태 의원이 4년 만에 다시 맞붙습니다.

정의당에선 도내 유일의 지역구 후보인 엄재철 춘천시위원장이 나섰고, 국가혁명배당금당은 한준모 당 대표 특보를 공천했습니다.

도농복합선거구인 '춘천·철원·화천·양구 을' 선거구.

민주당 정만호 전 강원도경제부지사와 통합당 한기호 전 의원이 10년만에 다시 승부를 겨룹니다.

민생당에선 김성순 강원도당위원장 직무대행이 선거전에 가세했고, 배당금당에선 유우림 후보가 나왔습니다.

'원주갑'에는 민주당에선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가 통합당에선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이 공천을 받으면서, 노무현, 이명박 전직 대통령의 대리전으로 일컬어집니다.

여기에 지난 총선에서 만만치 않은 득표력을 보여줬던 무소속 권성중 변호사도 합세했습니다.

배당금당 정상균 후보도 출마했습니다.

'원주을'에선 민주당 송기헌 의원과 통합당 이강후 전 의원 간에 세번째 대결이 벌어집니다.

그동안의 전적은 1승 1패씩입니다.

이들에 맞서, 민중당 이승재, 자유공화당 현진섭, 배당금당 정성호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강원도 최대 접전지인 강릉엔 후보가 7명입니다.

민주당의 김경수 국가균발위 특별위원에 맞서, 통합당은 홍윤식 전 행정자치부 장관을 내세웠습니다.

여기에, 권성동 의원과 최명희 전 강릉시장이 통합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나섰습니다.

민중당 장지창, 배당금당 전혁, 무소속 원병관 후보도 있습니다.

'동해·태백·삼척·정선'에선 민주당의 김동완 전 서울중앙지검 부이사관이, 재선을 노리는 통합당의 이철규 의원과 대결합니다.

여기에, 장승호 한반도평화재단 이사가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나섰습니다.

무소속 동다은, 배당금당 이도호 후보도 있습니다.

'속초·인제·고성·양양'에선, 민주당의 이동기 전 청와대 행정관이, 재선에 도전하는 통합당 이양수 국회의원과 한판 승부를 벌입니다.

배당금당 김도경, 무소속 황정기 후보도 있습니다.

'홍천·횡성·영월·평창'은 민주당 원경환 전 서울경찰청장과 통합당 유상범 전 창원지검 검사장 간의 이른바 '검경 대전'이 성사됐습니다.

여기에 조일현 전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가세했습니다.

배당금당은 김은희 후보를 출마시켰습니다.

KBS 뉴스 엄기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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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대진표 사실상 완성…평균 경쟁률 4.6대 1
    • 입력 2020-03-22 23:04:37
    • 수정2020-03-22 23:22:49
    뉴스9(춘천)
[앵커] 양대 정당의 공천자를 포함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강원도 대진표가 사실상 완성됐습니다. 평균 경쟁률은 4.6대 1입니다. 엄기숙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춘천 도심의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선거구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의 허영 강원도당위원장과 현역인 미래통합당의 김진태 의원이 4년 만에 다시 맞붙습니다. 정의당에선 도내 유일의 지역구 후보인 엄재철 춘천시위원장이 나섰고, 국가혁명배당금당은 한준모 당 대표 특보를 공천했습니다. 도농복합선거구인 '춘천·철원·화천·양구 을' 선거구. 민주당 정만호 전 강원도경제부지사와 통합당 한기호 전 의원이 10년만에 다시 승부를 겨룹니다. 민생당에선 김성순 강원도당위원장 직무대행이 선거전에 가세했고, 배당금당에선 유우림 후보가 나왔습니다. '원주갑'에는 민주당에선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가 통합당에선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이 공천을 받으면서, 노무현, 이명박 전직 대통령의 대리전으로 일컬어집니다. 여기에 지난 총선에서 만만치 않은 득표력을 보여줬던 무소속 권성중 변호사도 합세했습니다. 배당금당 정상균 후보도 출마했습니다. '원주을'에선 민주당 송기헌 의원과 통합당 이강후 전 의원 간에 세번째 대결이 벌어집니다. 그동안의 전적은 1승 1패씩입니다. 이들에 맞서, 민중당 이승재, 자유공화당 현진섭, 배당금당 정성호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강원도 최대 접전지인 강릉엔 후보가 7명입니다. 민주당의 김경수 국가균발위 특별위원에 맞서, 통합당은 홍윤식 전 행정자치부 장관을 내세웠습니다. 여기에, 권성동 의원과 최명희 전 강릉시장이 통합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나섰습니다. 민중당 장지창, 배당금당 전혁, 무소속 원병관 후보도 있습니다. '동해·태백·삼척·정선'에선 민주당의 김동완 전 서울중앙지검 부이사관이, 재선을 노리는 통합당의 이철규 의원과 대결합니다. 여기에, 장승호 한반도평화재단 이사가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나섰습니다. 무소속 동다은, 배당금당 이도호 후보도 있습니다. '속초·인제·고성·양양'에선, 민주당의 이동기 전 청와대 행정관이, 재선에 도전하는 통합당 이양수 국회의원과 한판 승부를 벌입니다. 배당금당 김도경, 무소속 황정기 후보도 있습니다. '홍천·횡성·영월·평창'은 민주당 원경환 전 서울경찰청장과 통합당 유상범 전 창원지검 검사장 간의 이른바 '검경 대전'이 성사됐습니다. 여기에 조일현 전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가세했습니다. 배당금당은 김은희 후보를 출마시켰습니다. KBS 뉴스 엄기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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