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박물관 국보 절도 용의자 체포
입력 2003.05.22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국립공주박물관 도난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2명이 붙잡혔습니다.
그러나 국보인 백제불상 등은 오리무중입니다.
김동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보 강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2명이 오늘 오후 부산에서 잠복중인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이 탄 승용차 안에서는 범행 당시 망치와 함께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흉기와 장도리 여러 점도 발견됐습니다.
그러나 강탈된 백제불상은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44살 황 모씨와 36살 오 모씨 등 용의자 두 명을 수사본부가 있는 공주로 압송중입니다.
⊙차인호(공주경찰서 수사과장): 그 당시(박물관) 당직 근무했던 피해자가 용의자들이 범인 맞다고 지목했습니다.
⊙기자: 이와 함께 사건이 나기 며칠 전 박물관 직원들이 이들이 타고 있던 마티즈 승용차를 목격했다는 진술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이들 이외에도 43살 김 모씨 등 또 다른 용의자 두 명이 더 있고 이미 한 달여 전부터 치밀한 사전 계획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붙잡힌 용의자 가운데 1명이 이 달 초 공주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한 내역도 확인했습니다.
또 지난달에는 고미술상이 몰려 있는 서울 인사동에서도 이들의 통화내역이 확인됨에 따라 이번 범행이 고미술상들과 연관돼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황 씨 등 용의자 2명은 현재까지 범행 사실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동진입니다.
그러나 국보인 백제불상 등은 오리무중입니다.
김동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보 강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2명이 오늘 오후 부산에서 잠복중인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이 탄 승용차 안에서는 범행 당시 망치와 함께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흉기와 장도리 여러 점도 발견됐습니다.
그러나 강탈된 백제불상은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44살 황 모씨와 36살 오 모씨 등 용의자 두 명을 수사본부가 있는 공주로 압송중입니다.
⊙차인호(공주경찰서 수사과장): 그 당시(박물관) 당직 근무했던 피해자가 용의자들이 범인 맞다고 지목했습니다.
⊙기자: 이와 함께 사건이 나기 며칠 전 박물관 직원들이 이들이 타고 있던 마티즈 승용차를 목격했다는 진술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이들 이외에도 43살 김 모씨 등 또 다른 용의자 두 명이 더 있고 이미 한 달여 전부터 치밀한 사전 계획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붙잡힌 용의자 가운데 1명이 이 달 초 공주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한 내역도 확인했습니다.
또 지난달에는 고미술상이 몰려 있는 서울 인사동에서도 이들의 통화내역이 확인됨에 따라 이번 범행이 고미술상들과 연관돼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황 씨 등 용의자 2명은 현재까지 범행 사실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동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공주박물관 국보 절도 용의자 체포
-
- 입력 2003-05-2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국립공주박물관 도난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2명이 붙잡혔습니다.
그러나 국보인 백제불상 등은 오리무중입니다.
김동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보 강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2명이 오늘 오후 부산에서 잠복중인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이 탄 승용차 안에서는 범행 당시 망치와 함께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흉기와 장도리 여러 점도 발견됐습니다.
그러나 강탈된 백제불상은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44살 황 모씨와 36살 오 모씨 등 용의자 두 명을 수사본부가 있는 공주로 압송중입니다.
⊙차인호(공주경찰서 수사과장): 그 당시(박물관) 당직 근무했던 피해자가 용의자들이 범인 맞다고 지목했습니다.
⊙기자: 이와 함께 사건이 나기 며칠 전 박물관 직원들이 이들이 타고 있던 마티즈 승용차를 목격했다는 진술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이들 이외에도 43살 김 모씨 등 또 다른 용의자 두 명이 더 있고 이미 한 달여 전부터 치밀한 사전 계획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붙잡힌 용의자 가운데 1명이 이 달 초 공주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한 내역도 확인했습니다.
또 지난달에는 고미술상이 몰려 있는 서울 인사동에서도 이들의 통화내역이 확인됨에 따라 이번 범행이 고미술상들과 연관돼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황 씨 등 용의자 2명은 현재까지 범행 사실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동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