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과장 등 뇌물 수수 혐의 구속

⊙앵커: 주요 단신입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한국전력공사 이 모 과장 등 11명에 대해 인쇄물 납품업자에게서 계약체결 부탁과 함께 각각 300만원에서 3400만원까지 모두 1억 2000여 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지검 특수 1부는 석탄 납품 로비의혹과 관련해 최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차남 홍업 씨를 소환해 지난 99년 초 석탄 수입업자 구 모씨에게서 한전에 석탄을 납품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억대의 금품을 받았다 돌려준 혐의에 대해서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립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일 부산 기장군 신천리에서 채취한 모기 35마리 가운데 1마리가 일본 뇌염모기로 확인돼 오늘자로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내일부터 서울지역의 마을버스 요금이 어른은 350원에서 450원으로, 중고생은 300원에서 400원으로, 초등학생은 100원에서 200원으로 각각 100원씩 오릅니다.
서울과 김포공항, 서울과 인천공항을 오가는 공항버스 요금도 구간별로 500원에서 1000원까지 인상됩니다.
오늘 새벽 6시 반쯤 안개가 짙게 낀 경기도 화성시 내송면 39번 국도에서 관광버스와 25톤 화물차 등 차량 16대가 잇따라 추돌해 승합차 운전자 28살 박 모씨가 숨지고 9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간추린 소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