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스페인 마드리드주, 무기한 공식 추모 기간 선언

[앵커]

지구촌 코로나 19 이슈들을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현지시각 어제 기준으로 스페인의 누적 확진자 수가 중국을 넘어섰는데요.

스페인에서 피해가 가장 큰 '마드리드' 주는 무기한 추모 기간에 들어갔습니다.

[리포트]

현지시각으로 어제 수도 마드리드 도심에 남은 스페인 경찰들이 텅 빈 거리에 울려 퍼지는 종소리와 함께 조용히 묵념을 올립니다.

전날 스페인 마드리드 주 정부는 이날부터 코로나 19 희생자들을 위해 무기한 공식추모 기간에 들어가겠다고 선언했는데요.

이날 이른 아침부터 마드리드 '솔 광장'에 있는 정부청사엔 조기가 게양됐고 12시 정오 종소리에 맞춰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음악이 흐르며 침묵의 시간이 진행됐습니다.